작년 6월에 삽목해 뿌리내린 것을 노지 화단에 식재해 줬습니다. 한번 꽃을 피워준 후 자르지 않고 그대로 월동 후 3월을 맞이한 모습입니다.
본연의 은청색을 잘 유지하며 생장점을 지킨 노지 화단에서 월동에 성공한 라벤더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잉글리시 라벤더 (Lavender)?
강한 민트류를 제외한 허브 중 노지에서 월동되는 잉글리시 라벤더입니다. 라벤더 중 국민 라벤더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6월경 연보라색의 꽃이 줄기 끝에서 피어나며 향기가 좋아 나비들이 자주 찾아옵니다. 외목대용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면 여름과 늦가을에 짧게 전지 하며 봄에 새순을 보며 아담하게 키우면 좋습니다.
■ 월동 후 봄을 맞은 라벤더
4월 초가 되니 은색의 줄기에서 초록빛 새순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5월 초가 되니 새순이 눈에 띄게 길이 성장을 합니다.
라벤더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살펴 보도록 할게요~!
줄기 끝에서 자그마한 봉우리가 올라오는데,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해집니다.
5월 중순쯤 생긴 꽃망울은 6월이 되니 꽃을 활짝 피어줍니다.
동글동글하던 꽃몽우리에서 연보랏빛의 작은 꽃이 피어나고 향기도 배가됩니다.
작은 꽃들이 하나둘 피어가는 요즘입니다.
보통은 꽃이 진 후 전정→꽃의 과정을 다시 한번 지켜본 후 겨울이 오기 전 다시 강전정을 해주는데 관찰을 위한 라벤더라 이대로 두고 보려 합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 블루스피어스 라벤더
잉글리시와 비슷한 블루스피어스 라벤더입니다. 임산부는 복용금물 이라는 것이 신기해 작년에 구매해 화단 구석(?)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뭐였지?
우물 옆에서 보라색 꽃이 얼굴을 내밉니다. 식재 후 한번 위치를 옮겼던지라 누굴까... 했었는데, 블루스피어스 라벤더였네요...
잉글리시랑 잎은 비슷한데, 꽃이 조밀하고 꽃색이 좀 더 진합니다.
잉글리시(좌측)와 블루슾피어스(우측)의 꽃 모습을 비교해봤습니다.
블루스피어스도 삽목해 성장과정을 지켜봐야겠네요. 삽목 성공하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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