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삽목 후 실내에서 겨울을 보낸 아틀란티스입니다. 11월에 실내로 들였는데 숙근초인지라 원줄기는 시들었지만, 옆에서 돋아나는 새싹이 길이 성장을 한 이듬해 3월의 모습입니다. (하나 삽목 한 줄기에서 네 개로 성장)
겨울을 실내에서 자란지라 풍성하기보다는 생명만 붙어있는듯한 모습이라 땅에 식재해 줬습니다. (다른 개체가 땅에서 월동하는 것 확인 후) 땅에 식재하면서 기다란 줄기를 땅 속에 묻어 뿌리를 유도(휘묻이)했는데 2개월 후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틀란티스? (Atlantis)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10대 식물로서 2019년 영국 첼시 플라워쇼 대상 수상했습니다. -25도까지 견디는 숙근 세덤으로 건조에 아주 강하며 바위틈 식재, 지피식물, 테라스 발코니 컨테이너 박스 식재에 좋습니다. 잎색이 매력적이라 관상가치가 아주 좋습니다. 삽목과 휘묻이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88
■ 아틀란티스 휘묻이
휘묻이한 정확한 날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휘묻이 후 대략 2개월정도 지난 듯합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에 총 3개의 줄기를 삽목 후 각각 다른 환경에서 월동을 하고, 봄에 두 가지 환경(화분에서 실내, 실외)의 것을 땅에 식재해줬습니다.
맨앞:삽목→노지 월동→6월 모습
중간:삽목→화분 월동→4월 식재→6월 모습
맨뒤:삽목→실내 월동→4월 식재→6월 모습
땅에서 쭉~ 당겨보니 '오호라~' 줄기 곧곧에서 뿌리가 돋아있습니다. 잘 안보이죠...
절단해 손 위에 올려보니 돋아난 뿌리가 잘 보이네요! 삽목 했을 때는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실 같은 뿌리를 내어주더니만, 땅에서 휘묻이한 개체는 더 짧은 시간에 더 굵은 뿌리를 내어줍니다.
꼬꼬마 호스타인 블루 마우스 이어스 사이에 식재해 줬습니다.
휘묻이 후 땅에 식재한 아틀란티스가 새로운 모습을 보이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 삽목 후 월동한 아틀란티스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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