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목해 3개월 만에 뿌리를 내린 아틀란티스를 2021.11.15에 땅에 식재해 이듬해 봄(3월)의 모습입니다.
추위가 다가오는 11월. 여린 새순을 내어준 상태로 땅에 식재했는데, 여린 새순들이 그 상태로 월동을 하고 얼마큼 성장했는지 6월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틀란티스? (Atlantis)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10대 식물로서 2019년 영국 첼시 플라워쇼 대상 수상했습니다. -25도까지 견디는 숙근 세덤으로 건조에 아주 강하며 바위틈 식재, 지피식물, 테라스 발코니 컨테이너 박스 식재에 좋습니다. 잎색이 매력적이라 관상가치가 아주 좋습니다. 품종보호 등록되어있는 식물입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88
■ 삽목 후 성장한 아틀란티스
새끼 손톱보다 작은 여린 새순들이 점점 성장하더니 6월 초엔 어른이 다 되었습니다. 작년 8월에 작은 10cm 포트에 식재되어 있는 것 하나를 구매해 긴 가지를 잘라 삽목 했는데, 이리도 튼실하게 잘 자라줬습니다. 삽목 해서 키운 개체를 다시 잘라 삽목 하면 느낌이 좀 남다릅니다. 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 다시 삽목 들어갑니다.
※ 아틀란티스는 품종보호가 되어있어 번식 후 판매해서는 안됩니다.
작년에는 8월에 삽목 후 11월에 제대로 된 뿌리를 확인했는데, 6월의 삽목은 그 기간을 줄여줄지 기대하며 삽수를 채취합니다. 삽수의 길이는 대략 7센티가 적당한 듯합니다.
톱니 모양의 잎 모양과 아이보리와 초록의 투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룹니다. 9cm 작은 포트에 새 상토를 넣고 하단을 훑은 삽수를 꽂아줍니다.
삽목 하고 있는 무늬허브 옆에 살포시 데려다 놨습니다. 6월의 삽목은 언제쯤 뿌리를 보여줄지, 새끼들은 언제 솟아오를지 기대하며 지켜봅니다. 새로운 움직임이 보이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 아틀란티스 휘묻이도 참고해 주세요~!
삽목 후 실내에서 겨울을 보낸 아틀란티스 봄맞이 휘묻이 하기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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