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부터 담홍색의 꽃봉오리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던 구절초가 흰색의 꽃잎을 보여주며 한참 동안을 영롱하게 피어있습니다. 이대로 시들 거라는 예상을 깨고 순백의 흰색 꽃잎이 더 예쁜 색감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어떤 색감으로 변해가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절초?
국화과 식물의 여러해살이풀로 흰색과 연분홍색의 꽃이 있습니다. 키는 50cm까지 자라며 9~11월경 개화합니다. 전국에 분포해있으며 산과 들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새로운 품종의 화려한 국화에 비해 단아한 느낌의 구절초입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336
■ 구절초 색감 변화
며칠 전까지만 해도 흰 백색이었던 구절초 꽃잎이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꽃몽오리였을 때 비추던 담홍색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11월 말이 다가와 꽃잎에 힘이 떨어질 때쯤에는 진한 자줏빛을 보여줍니다.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거의 두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화사한 꽃을 보여준 고마운 구절초입니다.
국화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한 매력의 구절초가 저는 더 마음이 가네요. 내년에는 번식 많이 해서 화단 곳곳에 식재해줘야겠습니다.
▼ 구절초의 성장과정도 참고해 주세요~!
늦가을 피어나는 담홍색 구절초 (with. 샤스타데이지와 비교)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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