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목한 사철나무 독립수 만들기

사철 내내 초록색 잎으로 눈을 정화시켜주는 나무가 있습니다.   대부분 울타리용으로 많이 쓰이는데, 독립수로 예쁘게 만들어놓으면 관상가치가 높은지라 하나 정도는 제 취향대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사철나무 소개 

사철나무 울타리와 외목대 독립수

 

사진은 저희집과 옆집의 경계석인데, 사철나무를 삽목해 담장아래 심어놓았습니다.   모든 사철나무는 삽목도 잘되고 성장도 빨라 상막한 담장이나 경계에 심기 좋은 나무인데, 아쉽게도 요즘은 신품종(황금사철)에 밀려 그리 많이 찾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관상용이 아닌 경계용 울타리로는 아직도 많이 사용하니 삽목으로 푸르름을 꾸며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블럭 옆 삽목한 사철나무

 

사진은 저희 집에서 키우고 있는 황금사철과 황금 줄사철의 봄 모습인데 참고해 주세요~!

황금사철(상단)과 황금줄사철(하단)

 

 

 삽목 5년생 사철나무 

황금사철이 예쁘다 하지만, 새순이 나오는 일반사철 또한 꽃처럼 예쁩니다.

아래는 5년 전에 시골 부모님 댁에 삽목 해놓은 사철나무인데, 시골집 울타리로 식재 후 목대가 굵은 것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키가 제법 크고 세 갈래로 나누어져 있네요.   그대로 심으려 했다 장난기가 발동해 아이 머리 꼬듯 꼬아 줬습니다.

2022.03.21 / 사철나무 독립수

 

두 가닥으로 꼬면 풀어질 텐데, 세 가닥으로 꼬니 스스로 풀어지지는 않네요.

2022.03.21 / 사철나무 독립수 가지꼬기

집 밖 화단에 식재해줬습니다.    줄기 세 개의 길이가 달라 1단, 2단으로 나눠 모양을 잡아줘도 될듯해 보입니다.

3월인 현재의 잎은 작년 잎이고, 연초록의 새잎이 돋아나면 묵은 잎은 서서히 떨어집니다.

2022.03.21 / 사철나무 독립수

'변함없다'라는 꽃말을 갖은 사철나무가 예쁘게 성장하는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