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삽목해 40센티가량 자란 잉글리시 라벤더입니다. 키를 더 키우려 했는데, 너무 일찍 하단의 가지를 훑어버려 키 성장이 너무 느리네요.
생장점이 쌩쌩하게 자라고 있지만, 키를 키우기는 너무 성장속도가 더디고(희생지를 너무 빨리 없앴음) 가지들이 어느 정도 볼륨을 형성하고 있는지라 이쯤에서 외목대 키를 정하려고 합니다.
그대로 키운줄 알았는데, 언젠가 한번 커팅해줬었네요. 커팅한 부분에서 두 갈래로 가지가 뻗어 나왔습니다.
주생장점이 길게 뻗었지만, 하단의 볼륨을 기준으로 츄파춥스를 만들어주려 합니다. 주생장점을 자르면서 곁가지도 순을 꼬집어 줬습니다.
시작은 주먹만 하지만, 봄이 되면 풍성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배경이 어수선해 사탕모양이 잘 안 보이지만, 커팅 전 후의 비교 모습입니다.
잘라낸 주생장점의 가지를 버리기는 너무 아깝네요.
잎을 다듬어 뭐를 해야 할까요~! 줄기가 목질화 되어있고 가을인지라 물꽂이 해놓으려 합니다.
내년 봄에 성장하는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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