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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

봄부터 늦가을까지 꽃을 보여주는 난타나 물꽂이 (수경재배)

by 그린핑거스 2021. 11. 23.

봄부터 늦가을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일곱 가지 색의 꽃을 보여주며 정원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난타나입니다.   화원에서는 보통 외목대형으로 키워 판매하고 있는데, 아래의 사진은 난타나를 삽목해 정원에 심어 다관형으로 커팅하며 키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꽃이 진 후 커팅, 또 꽃이 폈다 지면 커팅하면서요.   아래는 9월 4일의 모습이고, 커팅 한 곳에서 가지가 뻗어 나오고 있습니다.

 

2021.09.04

 

 

그런데 꽃이 피기까지 새로운 가지를 길이 40~50센티 금방 뻗습니다.   보다시피 입구를 가려 걸리적거릴 정도로 말입니다.   위 사진의 날짜로부터 20여 일 후의 모습입니다.

 

2021.09.23

 

 

길목의 발길에 닫는 가지 몇 개를 꺾어냅니다.   허브처럼 특유의 향기가 나는지라 벌레도 잘 안 먹고 잎에서도 광택이 흐릅니다.  물꽂이 할 것이라 하단을 훑어서 정리해 줍니다.

 

2021.09.23

 

 

삽수가 기다란지라 긴 페트병에 담아 하루가 지난 모습입니다.   삽수가 길어 생장점 부분에 힘이 없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생장점이 마르는 녀석도 있고 생장점을 지켜내는 녀석도 있습니다.

 

2021.09.24

 

 

시들시들하다 다시 쌩쌩 해졌다를 반복하며 버티는 놈은 뿌리를 내려주는지라 시간에게 맡기고 기다려보렵니다.   키 성장을 위한 생장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늘에서 물꽂이 해 주시면 됩니다.

 

2021.09.23

 

50일 후 실내의 모습

물꽂이 해둔지 50여일(2021.11.11)이 지난 모습입니다.   날이 따뜻했으면 더 많은 뿌리를 내렸을 테지만,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더디 자란 듯합니다.

 

2021.11.11

 

 

도중에 마르거나 생장점이 파괴된 것들을 솎아내고 나니 몇 개 남지는 않았네요.   이대로(수경재배)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화분에 식재해 외목대로 키울 예정입니다.

 

2021.11.11

봄에 화분에 식재해 성장하는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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