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에 가니 신품종 능소화 품종이 눈에 들어옵니다. 꽃 색은 일반 능소화와 같은 주황색인데, 꽃 모양은 다르네요. 보통은 일반 능소화의 꽃 모양이나 색이 다른 것을 신품종 능소화라며 판매(원예 종묘) 하는데, 일반 화원에서 판매하는 신품종 능소화는 꽃이 완전 다른 모양 + 공중 뿌리가 없습니다. 사진은 10센티 비닐 포트에 담긴 모양이고 가격은 4,500원에 구매했습니다.
꽃이 진 후 잎 겨드랑이에서 자라난 가지를 삽목해 그늘에 두었습니다. 5센티 높이의 작은 파종 트레이에서 겨울을 날 수 없으니 포트에 옮겨주려 합니다. 그늘에서 한참을 지냈고 새순도 내어주었네요.
10센티 포트에 상토를 담아 하나씩 담아줬습니다. 작은 포트에서 겨울을 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능소화는 워낙에 생명력이 강한 품종이니 그리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네요. 다만 일반 능소화가 아니라 신품종이므로 겨울을 난 후의 모습을 잘 지켜봐야 할듯 싶습니다.
삽목 한 신품종 능소화가 봄이 되면 어떤 모습으로 바뀌는지 공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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