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목 후 실내 햇볕이 잘 들지 않은 곳에서 길이 성장만을 한 자주색 달개비입니다.
잎 뒷면에 살짝 자주 색감을 보여주긴 하는데, 이 녀석이 햇볕을 보게 되면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주색 달개비?
식물 전체 색감이 보라색이라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초화입니다. 40~50cm까지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서 잎은 도톰한 타원형으로 길쭉하고 끝은 뾰족하며 잎 앞면에는 부드러운 털이 나있습니다. (베란다 월동 가능)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30
■ 자주색 달개비 변화과정
▼ +14일
햇볕이 있는 야외로 내어놓은 지 14일 후의 모습입니다. 줄기 끝쪽에서부터 본연의 색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 +23일
줄기 끝에 본연의 색감이 돌아왔고, 더 야무지게 두께감이 느껴집니다. 아래로 처진부분만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화분 쪽에서도 새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 +56일
한참의 시간이 더해진 후 화분의 새순이 부쩍 자란 것이 눈으로 확인이 됩니다.
▼ +60일
야외로 내놓은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입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기존의 처진 줄기의 끝과 새로 돋아난 화분 쪽의 새순은 본연의 색감을 되찾은 반면, 늘어진 줄기 쪽의 잎들은 완전한 색감으로 돌아오지는 않았습니다.
자주색 달개비에서 새로운 모습이 보이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 이번 관찰로 건진 것!!
본연의 색감을 갖은 식물이 햇볕을 보지 못해 초록색이라면 햇볕을 보더라도 본연의 색감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생장점을 갖고 있고 성장을 한다면 그 부분부터는 본연의 색감을 찾을 수 있고 새로 번식하는 개체는 본연의 색감으로 성장합니다.
▼ 자주색 달개비 이야기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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