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뒷면에 살짝 자주 색감을 보여주긴 하는데, 이 녀석이 햇볕을 보게 되면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주색 달개비? 식물 전체 색감이 보라색이라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초화입니다. 40~50cm까지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서 잎은 도톰한 타원형으로 길쭉하고 끝은 뾰족하며 잎 앞면에는 부드러운 털이 나있습니다. (베란다 월동 가능) 8월의 자주색 달개비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30
■ 자주색 달개비 변화과정
▼ +14일
햇볕이 있는 야외로 내어놓은 지 14일 후의 모습입니다. 줄기 끝쪽에서부터 본연의 색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자주색 달개비 (2022.07.04)
▼ +23일
줄기 끝에 본연의 색감이 돌아왔고, 더 야무지게 두께감이 느껴집니다. 아래로 처진부분만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화분 쪽에서도 새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자주색 달개비 (2022.07.13)
▼ +56일
한참의 시간이 더해진 후 화분의 새순이 부쩍 자란 것이 눈으로 확인이 됩니다.
자주색 달개비 (2022.08.15)
▼ +60일
야외로 내놓은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입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기존의 처진 줄기의 끝과 새로 돋아난 화분 쪽의 새순은 본연의 색감을 되찾은 반면, 늘어진 줄기 쪽의 잎들은 완전한 색감으로 돌아오지는 않았습니다.
자주색 달개비 (2022.08.20)
자주색 달개비에서 새로운 모습이 보이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 이번 관찰로 건진 것!! 본연의 색감을 갖은 식물이 햇볕을 보지 못해 초록색이라면 햇볕을 보더라도 본연의 색감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생장점을 갖고 있고 성장을 한다면 그 부분부터는 본연의 색감을 찾을 수 있고 새로 번식하는 개체는 본연의 색감으로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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