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들어 처음 방문한 화원에서 새로운 품종의 식물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언듯 봐도 굉장히 잘 자랄 것 같은 매력적인 '무늬 스웨디쉬 아이비_Swedish Ivy'가 황금빛 무늬를 뽐내고 있습니다. 대품으로 한아름 모여있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용인 더 아침)
주로 별모양 잎을 가진 초록 식물을 아이비라고 칭하는데, 무늬 스웨디쉬 아이비는 잎 모양이나 전반적인 분위기가 너무 달라 이름만으로는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무늬 스웨디쉬 아이비 살펴보기
아직까지 무늬 스웨디쉬 아이비에 대한 자세한 특징이나 설명을 찾을 수가 없지만, 다행히 다른 곳에서 묘목을 판매하고 있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언듯 보면 잎이 아니라 꽃이라 착각이 들만큼 봄기운을 전하는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다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웨덴과 북유럽에서 많이 키우고 있으며 온실성 다년초로 10℃ 이상의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대부분 무늬가 있는 식물이 그러하듯이 직광보다는 반그늘에서 더 생동감있게 자랍니다.
포트에는 그냥 '무늬 아이비'라고만 적혀있습니다. 신품종이라 가격이 좀 나가네요... (용인 아르베플라워아울렛 : 6,300원)
집으로 데려온 무늬 스웨디쉬 아이비를 이리 저리 살펴봤습니다. 하단의 500원 동전만한 큰 잎에 비해 옹기종기 새순이 많이 올라와있는 걸로 봐서 적심 후 새순을 잘 내어고 성장이 빠른 식물인듯합니다. 얼른 대품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에 가지 하나를 잘라냈습니다.
무늬 스웨디쉬 아이비 물꽂이
길게 자라난 여린 가지 하나를 잘라 훑어봤습니다. 잎의 앞면과 뒷면의 색감이 달라 더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단의 다자란 잎의 뒷면은 크기가 커지면서 어릴 적의 보랏빛은 점점 옅어진 모습입니다.
자른 삽수를 작은 유리병에 정수기 물을 담아 물꽂이해줬습니다.
사뭇 민트잎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무늬가 있어 지루하지 않고 더 예쁜 무늬 스웨디쉬 아이비의 성장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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