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화원에서 눈에 많이 익은 식물이 예쁜 화분에 심겨 있습니다. 뾰쪽한 잎이 재미있는 호랑가시에 투톤의 색감이 더해져 무늬호랑가시라고 불리는 식물입니다. 야외에서 많이 보던 호랑가시인데, 예쁜 무늬가 있어 화분에 식재되어 대접도 받고 몸값도 올리고 있습니다.
대품이라 가격도 좀 쎄네요. 106,000원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용인 에르베플라워아울렛)
작년 가을에 작은 포트 하나를 구매해 키우고 있는 무늬호랑가시가 있는데, 추운 겨울이 지난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원의 무늬호랑가시
작년가을에 방문한 화원에서 처음 만난 무늬호랑가시입니다. 특이종이라 작은 포트에 식재되어 있어도 가격이 4,500원으로 꽤 몸값이 나가는 품종입니다. (용인 예삐아울렛)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소재의 나무이며 생명력이 좋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월동 중인 무늬호랑가시
작년에 작은 포트를 구매해 큰 화분에 옮겨 심고 경기남부지방 노지에서 겨울을 이겨낸 무늬호랑가시나무입니다. 구매 시 모습에서 한 마디씩 자란 모습입니다. 잎에 황금색이 더 많은 윗부분의 한마디가 새로 성장했습니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2월이지만, 잎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을 보니 왜 생명력이 강하다고 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조금 더 자라면 삽목이 잘 되는지도 실험해봐야겠습니다.
하단의 잎조차 기운을 잃지 않고 있는 것을 보니 사철나무인 것을 확인해 줍니다. 나무에 꽃도 핀다고 하니 성장하며 예쁜 꽃을 보여주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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