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초록색보다 컬러수종이 더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작년에 황금색의 환한 색감에 반해 새순을 삽목 했습니다. 40여 일 후에 새순이 성장하며 뿌리를 내어주며 새로운 개체로 탄생했습니다.
새로운 묘목을 잘 관리하고 적당히 뿌리가 돌면 화분이나 땅에 식재를해야하는데 방치를 해버렸네요... 이듬해 봄 황금조팝 묘목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황금조팝 삽목 묘목
좌측의 황금조팝 어미와 삽목한 우측의 황금조팝 묘목 2 포트입니다. 묘목은 작년 봄에 삽목 한 것으로 땅 위에 올려두고 잊고 있었네요... 어미는 햇볕을 잘 받는 곳에 식재되어 있고 어린 묘목은 그늘 쪽에 놔뒀어서 두 개체의 색감이 좀 다릅니다. 노란빛을 내는 어미와는 달리 그늘의 묘목은 형광빛이 돕니다.
작은 9cm 포트에서도 굵직한 새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작은 포트에서 이렇게까지 성장하는것이 대견하다 느낄 때쯤 포트를 살짝 들어보니 화분 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뻗어 땅으로 뿌리를 뻗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두기가 미안해서 볕 좋은곳으로 옮겨주려 들어봤습니다. 작은 포트에서 제법 굵은 뿌리가 땅 속 깊이 박혀있습니다. 화분의 배수 구멍이 큰지라 다행히 뿌리가 다치지 않고 빠졌습니다. 작년에 한 뼘 정도 되는 작은 개체여서 작은 화분에서 버텨준 것이 대견할 뿐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황금조팝 삽목 묘목 식재
볕이 잘 드는 집 앞 화단에 식재해줬습니다. 장소하 협소해서 옆에 있는 잉글리시라벤더와 가까이 식재되었기는 하지만, 작은 화분보다는 땅의 힘을 받을 수 있는 땅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굵직하게 새순을 올리고있는것 말고 얇고 가는 작년의 묵은 가지가 길게 뻗어있습니다. 그냥 두기보다는 휘묻이 방법으로 뿌리내림한다면 손쉽게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을듯해 긴 가지 네 개를 땅속에 묻고 돌로 지그시 눌러놨습니다.
작은 분홍색의 아담한 꽃이 피어나길 기대하며, 휘묻이 성공하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 황금조팝 삽목 성공하는 모습은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 황금조팝이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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