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lants (식물)/대견한 성장 모습

삽목한 황금조팝 묘목 식재하기

by 그린핑거스 2023. 4. 17.

익숙한 초록색보다 컬러수종이 더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작년에 황금색의 환한 색감에 반해 새순을 삽목 했습니다. 40여 일 후에 새순이 성장하며 뿌리를 내어주며 새로운 개체로 탄생했습니다.

황금조팝-새순삽목(04.20-06.06)

 

새로운 묘목을 잘 관리하고 적당히 뿌리가 돌면 화분이나 땅에 식재를해야하는데 방치를 해버렸네요... 이듬해 봄 황금조팝 묘목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황금조팝 삽목 묘목

좌측의 황금조팝 어미와 삽목한 우측의 황금조팝 묘목 2 포트입니다. 묘목은 작년 봄에 삽목 한 것으로 땅 위에 올려두고 잊고 있었네요... 어미는 햇볕을 잘 받는 곳에 식재되어 있고 어린 묘목은 그늘 쪽에 놔뒀어서 두 개체의 색감이 좀 다릅니다. 노란빛을 내는 어미와는 달리 그늘의 묘목은 형광빛이 돕니다.

황금조팝(23.04.14)

 

작은 9cm 포트에서도 굵직한 새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황금조팝-묘목(23.04.14)

 

작은 포트에서 이렇게까지 성장하는것이 대견하다 느낄 때쯤 포트를 살짝 들어보니 화분 배수 구멍으로 뿌리가 뻗어 땅으로 뿌리를 뻗어가고 있었습니다.

황금조팝-화분뿌리(23.04.14)

 

이대로 두기가 미안해서 볕 좋은곳으로 옮겨주려 들어봤습니다. 작은 포트에서 제법 굵은 뿌리가 땅 속 깊이 박혀있습니다. 화분의 배수 구멍이 큰지라 다행히 뿌리가 다치지 않고 빠졌습니다. 작년에 한 뼘 정도 되는 작은 개체여서 작은 화분에서 버텨준 것이 대견할 뿐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황금조팝-묘목(23.04.14)

 

황금조팝 삽목 묘목 식재

볕이 잘 드는 집 앞 화단에 식재해줬습니다. 장소하 협소해서 옆에 있는 잉글리시라벤더와 가까이 식재되었기는 하지만, 작은 화분보다는 땅의 힘을 받을 수 있는 땅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황금조팝-식재(23.04.14)

 

굵직하게 새순을 올리고있는것 말고 얇고 가는 작년의 묵은 가지가 길게 뻗어있습니다. 그냥 두기보다는 휘묻이 방법으로 뿌리내림한다면 손쉽게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을듯해 긴 가지 네 개를 땅속에 묻고 돌로 지그시 눌러놨습니다.

황금조팝-휘묻이(23.04.14)

 

작은 분홍색의 아담한 꽃이 피어나길 기대하며, 휘묻이 성공하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 황금조팝 삽목 성공하는 모습은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황금 조팝 새순 삽목 결과 (뿌리 확인)

봄에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황금 조팝의 새순에서는 핑크빛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꽃을 포기한 채 커팅 후 한 포트에 3개씩 삽목 해놓았습니다. 여린 새순이 삽목이 잘 되었는지 살펴보도록

greenfingers.tistory.com

 

▼ 황금조팝이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도 참고해 주세요~!!

 

화사한 분홍꽃을 피워주는 식재 2년차 황금조팝 성장과정

아무것도 안보이시죠... 황금 조팝이 심어져 있는데 작년에 묘목을 심어 아직 존재감이 크지 않습니다. 낙엽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는데, 땅과 줄기에서 연붉은 새순이 존재를 확인시켜주고 있

greenfingers.tistory.com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