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이 식재되어 있지만 현재까지도 베스트셀러인 에메랄드그린입니다. 기본이 되는 초록의 싱그러움을 갖고 있고, 다른 수종보다 먼저 수입되어 현재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은청색의 새로운 수종이 눈길을 끌지만 에메랄드그린은 익숙한 초록색으로 아직까지도 많이 찾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화원에서 판매하고있는 에메랄드그린 모종입니다. 화원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은 번식이 잘되어 대중화될 수 있는 품종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화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또 다른 나무는 블루버드입니다.) 2년생정도 되어보여 가격이 좀 나가네요.
에메랄드그린의 털이묘를 인터넷에서 구입해 키우고 있는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메랄드그린 털이묘 구입
2019년 인테넷에서 털이묘 100주를 구입했습니다. 주문 시 포트묘를 시켰는데 배송이 잘못 와서 반품하려다가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 그냥 식재하기로 했습니다. 털이묘를 작은 포트에 식재해 줬습니다.
에메랄드그린 털이묘 식재
일부는 부모님 댁에 식재해 키우고 있습니다. 소나무 그 늘이진 곳에 식재되어 있어 잘 관리는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에메랄드그린 옮겨심기
4년을 땅에서 키운 에메랄드그린을 이제 최종으로 자리 잡아줄 기회가 왔습니다. 최근 부모님 댁 밭 옆으로 수로공사를 하면서 식재되어 있던 오가피나무를 모두 뽑아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바로 옆에 이웃집이 있어 울타리로 에메랄드그린을 옮겨 식재해주려 합니다.
나무를 옮기기 전 에메랄드그린이 식재되어 있는 밭의 사진은 아쉽게도 찍지를 못했네요. 크게는 1 메터가 넘고 그늘 밑의 나무는 50cm 정도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래도 털이묘에서 성묘로 성장시켜 어엿하게 울타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 것이 너무 대견하네요.
식재 넓이는 울타리용이므로 60cm이며 어릴 때부터 생장점을 하나로 키위기 위해 두세 개로 뻗은 가지들의 생장점은 제거하면서 키워 아직까지는 홀쭉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식재했으니 이제 통통하게 잘 성장하리란 기대감이 있습니다.
이웃집 쪽으로 큰 것을 식재할걸...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미 식재했기에 어쩔 수가 없네요. 나무들이 잘 자리 잡으면 하단의 가지를 제거해 아래쪽에 호스타를 식재해 줄 예정입니다.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삽목도 잘되는 에메랄드그린
에메랄드그린의 묘목을 구입해 4년간 키우니 제법 삽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장점을 하나로 유지하기 위해 전지 하면서 나온 삽수들로 매년 삽목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이 판매되고 있는 다른 수종(블루엔젤, 문그로우)에 비해 삽목이 잘되니 식재할 땅이 있는 분들은 묘목을 구입하기보다는 직접 삽목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메랄드그린은 1 메터가 넘어서면서부터가 제대로 된 예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희 앞집에 식재되어 있는 에메랄드그린이 예뻐지는 것을 보며 화분과 땅에 식재된 것이 차이 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부모님 댁 울타리로 식재한 에메랄드그린의 예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 에메랄드그린 삽목하는 모습도 참고해 주세요~!!
에메랄드그린 삽목하기 (with. 176구 묘목트레이 사용)
시골집에 심어놓은 에메랄드그린입니다. 손바닥만 한 묘목을 구매해 심어 놓은 것인데, 소나무 그늘 밑이라 성장세가 빠르진 않지만, 제법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겹치거나 키가 큰 녀석들은 중
greenfingers.tistory.com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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