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식재되어 있는 호스타 중 귀여움을 담당하는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입니다. 극소형종으로 무광의 잎은 국민 호스타인 블루문호스타와 비슷하지만 크기나 생김새는 다릅니다. 잎이 다 자란 시점에 뿌리나누기를 해도 무리 없이 잘 자라나는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습니다.
소형도 아닌 극소형종으로 둥근 숟가락 모양의 잎은 엽육이 두꺼워 양지에서도 잘 자랍니다. 라벤더 꽃이 피어나는 6월에 블루 마우스 이어스 꽃도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앙증맞기가 최고입니다.
뿌리 나누기해 한 해가 지났는데 블루 마우스이어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두로 성장한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
작년에 하나의 개체로 분리해 식재해 놓았는데 뿌리의 상태에 따라 그대로인 것도 있고 2,3,4개까지 번식되었습니다. 그중 네 촉이 올라오는 반가운 개체의 성장모습입니다. 4월에 새순이 돋아나고 5월까지 잎이 성장합니다.
깜깜한 오밤중에 또 정원에 나와 녀석들이 잘 있는지 살펴보곤 하는데 4두로 성장한 블루 마우스 이어스로 달팽이가 놀러 왔네요! 그냥 산책만 하면 괜찮지만 잎을 먹기도 하는지라 좀 걱정이 되네요.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 화분식재
4두로 성장한 호스타를 뿌리 나누려 캐냈습니다. 그런데 풍성한 이 모습을 그대로 보고픈 마음이 생겨 갈등하고 있습니다.
호스타는 잎도 멋지지만 쭉쭉 뻗은 잎맥이 더 예뻐 보이기도 합니다. 초록이 주는 싱그러움과 힘이 함께 느껴집니다.
4두의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를 화분에 식재한 지 25일째 되는 날입니다. 호스타를 캘 때 잎에 상처가 나서 아쉽지만 그래도 잘 자리 잡고 꽃대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호스타의 잎이 성장하기 전인 이른 봄에 뿌리나누기나 화분식재를 해야 잎이 다치지 않습니다.
이 작은 꽃봉오리에 20개 가까이의 꽃송이를 물고 있다는 것이 대견하네요.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 개화
보라색의 색감을 드러내니 이때가 가장 기대감이 있습니다.
꽃송이가 하나씩 개화합니다. 아쉽게 향기는 없지만 작은 거인 같은 느낌의 블루 마우스 이어스 호스타입니다.
작은 극소형종 호스타지만 4개의 꽃대를 올려 풍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이 멋진 모습은 오늘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외부 화단을 꾸미면서 뿌리나누기 한 후 식재했습니다. 내년쯤 더 멋진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 블루 마우스 이어스의 정보가 나와있는 자료도 참고해 주세요~!
▼ 비비추와 옥잠화 구별하는 법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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