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과일을 위주로 아침마다 채소과일 주스를 휴롬으로 착즙해 마시고 있습니다. 보통은 사과, 당근, 양배추, 파프리카를 기본으로 넣고 배, 오렌지, 자몽등이 있다면 추가로 넣고 있습니다.
그런데 휴롬으로 착즙 한 찌꺼기에 물기가 많아 재료 손실도 많고 채소과일의 영양을 다 뽑아내지 못한 것 같아 최근 구매한 엔젤녹즙기 엔젤리아 8000SS로 재착즙 해봤습니다. 더욱이 휴롬과 엔젤녹즙기로 당근 착즙률 비교해 본 후 더 궁금해졌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휴롬 찌꺼기 엔젤녹즙기로 재착즙
금일은 사과2개, 배 1개, 당근 1개, 자몽 1개, 양배추 1/4개를 넣고 착즙해 1000g의 주스를 4명의 가족이 250g씩 나눠마신 후 남은 찌꺼기입니다.
엔젤리아 8000SS를 조립한 후 휴롬의 찌꺼기를 한 숟가락씩 투입구(42mm)에 넣어 재착즙을 시작했습니다.
엔젤녹즙기로 재착즙된 찌꺼기의 상태만으로도 수분이 얼마큼 덜 함유되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쌍기어에 끼어있는 찌꺼기가 있으니, 찌꺼기의 양보다는 상태를 비교해 주세요.
휴롬 찌꺼기 엔젤녹즙기로 재착즙 결과
좌측의 휴롬 찌꺼기에서 우측 스텐원형컵의 채소야채즙이 착즙 되었습니다.
주방저울에 컵을 올려 영점을 맞춘 후 재착즙량을 정확히 측정해 봤더니, 177g이 더 착즙 되었습니다. 휴롬에서도 착즙이 잘 되는 무른 과일(사과 & 배)이 많이 들어가서 아주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이렇게 매일 반복된다면 버려지는 것이 너무 많을듯합니다.
특히 매일 넣는 당근은 휴롬과 엔젤녹즙기의 착즙률이 20%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가지질 않네요. 단일 재료가 아니라 착즙률을 표시할 수는 없지만,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질뻔한 것을 구출했습니다.
엔젤녹즙기로 재착즙 한 주스는 회사 가서 먹으려 유리보틀(다이소 판매)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수분감이 거의 없는 엔젤녹즙기로 재착즙한 찌꺼기는 조금이라도 더 수분을 날리면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밖에 펼쳐놓았습니다.
이상, 휴롬과 엔젤녹즙기의 당근 착즙률을 비교해보고 나서 휴롬으로 매일 얼마큼 버리고 있는지가 궁금해서 실험해 봤습니다. 출근해야 하는 바쁜 아침이지만 점차 패턴을 바꿔서, 아침에도 엔젤녹즙기를 사용하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재료를 더 작게 자르고 지켜 서서 누름봉으로 계속 눌러줘야 하니, 휴롬보다는 엔젤녹즙기가 시간이 더 소요될듯합니다. 휴롬은 호퍼에 재료 넣고 스위치 누르면 끝(자동절삭 & 자동착즙)이라 지켜보지 않고 다른 일을 할 수 있거든요.
휴롬과 엔젤녹즙기의 장단점이 서로 크로스 되는지라 상품 구입 시 참고하시고, 본인의 상황(연령이나 좋아하는 채소나 과일의 착즙량)에 맞게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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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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