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물꽂이 해놓은 사랑초입니다. 물꽂이 해놓은지 두달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모습입니다. 두 달 후인데도 잎이 쌩쌩한 것에 왜 이리 낯설게 느껴질까요... 여리한 콩나물같은 줄기가 버텨주고 있는 것이 대견해서인 듯싶습니다.
물속에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줄기 끝으로 뿌리가 보이고 그 뿌리에서 새로운 아기가 탄생했습니다. 아기가 엄마 뱃속(양수)에서 편하게 있듯 사랑초도 물속에서 편안해 보이네요.
물꽂이로 뿌리내린 사랑초를 관찰해보고 화분에 식재하는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꽂이한 사랑초
물꽂이중인 사랑초를 밖으로 꺼내봤습니다.
이제 막 어미와 비슷한 모습을 갖춰가는 중이네요. 뿌리가 튼실하니 더 추워지기 전에 화분에 식재해주려 합니다.
보라색의 작은 잎이 앙증맞아 보입니다.
사랑초 화분 식재
작은 화분에 상토를 채우고 살포시 얹어줍니다.
흙을 마저 채워주고 가녀린 줄기가 부러질까 싶어 지지대로 고정해 줍니다. 아기의 잎이 아직은 콩알만 한지라 어미 잎의 영양을 받아 조금 더 성장해야 할 듯합니다.
앞으로 자리 잘 잡으면 이 화분 가득 풍성해지겠죠~? 무한 기대감을 갖고 기다려 봅니다.
예쁜 모습으로 성장하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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