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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

사랑초(옥살리스) 잎 물꽂이 실험 결과

by 그린핑거스 2021. 10. 31.

8월에 물꽂이 해놓은 사랑초입니다. 물꽂이 해놓은지 두달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모습입니다. 두 달 후인데도 잎이 쌩쌩한 것에 왜 이리 낯설게 느껴질까요... 여리한 콩나물같은 줄기가 버텨주고 있는 것이 대견해서인 듯싶습니다.

사랑초-물꽂이(21.10.23)

 

물속에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줄기 끝으로 뿌리가 보이고 그 뿌리에서 새로운 아기가 탄생했습니다. 아기가 엄마 뱃속(양수)에서 편하게 있듯 사랑초도 물속에서 편안해 보이네요.

사랑초-뿌리(21.10.23)

 

물꽂이로 뿌리내린 사랑초를 관찰해보고 화분에 식재하는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꽂이한 사랑초

물꽂이중인 사랑초를 밖으로 꺼내봤습니다.

사랑초-새순(21.10.23)

 

이제 막 어미와 비슷한 모습을 갖춰가는 중이네요. 뿌리가 튼실하니 더 추워지기 전에 화분에 식재해주려 합니다.

사랑초(21.10.23)

 

사랑초-뿌리(21.10.23)

 

보라색의 작은 잎이 앙증맞아 보입니다.

사랑초-새순(21.10.23)

 

 

사랑초 화분 식재

작은 화분에 상토를 채우고 살포시 얹어줍니다.

원형화분(21.10.23)
사랑초-식재(21.10.23)

 

흙을 마저 채워주고 가녀린 줄기가 부러질까 싶어 지지대로 고정해 줍니다. 아기의 잎이 아직은 콩알만 한지라 어미 잎의 영양을 받아 조금 더 성장해야 할 듯합니다.

사랑초-화분식재(21.10.23)

 

앞으로 자리 잘 잡으면 이 화분 가득 풍성해지겠죠~? 무한 기대감을 갖고 기다려 봅니다.

사랑초 (21.10.23)

 

예쁜 모습으로 성장하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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