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틀보다 조금 더 크게 네모난 문을 만들어 줍니다. 후딱 작업해버려서 사진이 없네요... 용접 자석만으로는 직각이 되지 않음(여러 변수)을 뒤늦게 알고 직각자를 이용해 사각문틀의 직각을 잡아줍니다. 대문틀 양쪽 대각선의 길이가 같은지도 이중으로 꼭 확인해야 합니다. 페인트칠중 문틀이 넘어져 목수국 화분을 가격했는데, 이리 예쁜 그림을 보여주네요. 마른 꽃잎을 떼어내지 않고 그냥 붙이려다 자중합니다... ^^;
슬라이딩 문의 하부 가이드의 폭이 10mm 입니다. 문틀이 나무라면 트리머로 파내면 되지만, 철문인지라 하부에 가이드 좌우를 지지할 10mm 얇은 알루미늄 각관을 준비해줬습니다. 문틀의 여유공간을 양쪽으로 1mm씩 두어 12mm로 해주세요.
3M길이고 다행히 경동택배로 배송이 가능합니다. 10x10mm 작은 각관을 파는곳이 많질 않아 한참을 찾았네요. 문틀 넓이에 맞춰 재단해 줍니다. 강도가 철보다는 약해 금방 잘립니다. (유진 알루미늄 / 3M에 2,000원)
상부 롤러를 문에 장착했을 때 25±5mm의 공간이 있으니 참고해서 문 높이를 정합니다.
슬라이딩 부속품을 잠깐 살펴볼게요~!
작은 박스 아나에 아래의 부품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80kg의 문 무게를 버티는것이 신기합니다.
롤러는 'ㄷ'자 브라켓에 밀어 끼우면 됩니다. 밀면 상단의 얇은 판이 들어올려지다 중앙의 홀에 맞춰지면 다시 얇은 판이 제자리를 찾습니다.
슬라이딩 문틀은 구조물 안쪽에 달리는지라 (바깥쪽은 펜스가 있어서 달지 못함) 코너를 45도로 자르지 않고 직각으로 잘라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과정 할것 없이 후딱 만들어 렉산까지 몰딩작업 해 놓았습니다. 슬라이딩 문을 부착한 모습입니다. 2미터의 알루미늄 벽부형 레일을 상부에 부착 후 부속품을 끼워 고정시킵니다.
상부에는 고무발이 달린 스토퍼를 좌측에 먼저 넣어놓은 후 네발 롤러를 문틀 좌우에 고정한 후 레일에 걸어줍니다. 우측 스토퍼의 위치를 잡고 마무리해줍니다. 한쪽에 마감캡을 씌워 레일의 공백이 보이지 않게 깔끔하게 마무리해줍니다.
옆붙이 자석을 달아서 문이 닫힐 때 고정되게 합니다.
하부 가이드를 문 끝쪽에 위치하게 자리잡은 후 피스로 고정시킵니다. 문 하단에 10mm 알루미늄 각관을 덧대어 하부 가이드가 이탈하지 않게 해줍니다.
일할 때 지루하지 말라고 제 손에도 마른 목수국 꽃잎이 반치처럼 착 붙어 있네요.
간단한 슬라이딩 도어에 이어 처음 작업해보는 터닝도어가 남아있습니다. 터닝도어가 완성대는대로 공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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