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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페스티벌 호스타 색감변화 호스타들의 종류는 많은데 이름은 아직 덜 익숙해졌습니다. 두해 전(2021) 컬러 페스티벌 호스타를 구매해 화단에 식재해 놨는데, 양지에 식재해 놓았던지라 작게 자라 녀석의 존재감이 그다지 크질 않았습니다. 더욱이 해가 바뀌어도 하나의 촉만 올려주어서 더 관심을 덜 주었습니다. 최근 방문한 화원에서 연둣빛의 컬러감이 화려한 컬러페스티벌 호스타를 또다시 만났습니다. 솔직히 집에 식재되어 있는지 인지하지 못한 채 덜컥 또 사 온 것이 팩트입니다. 새로 구입한 컬러페스티벌 호스타 뿌리나누기와 기존에 식재되어 있는 호스타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분의 컬러페스티벌 호스타 뿌리나누기 대부분의 호스타가 강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34℃의 추위도 견디며 음지에서도 잘 자라납니다. 컬러가 선명하긴 한.. 2023. 5. 18.
산기슭에서 만난 야생 비비추 고양이들 덕분(정원의 흙에 배변을 하지 못하게 지피식물로 호스타를 식재)에 호스타의 매력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산림청의 '한국의 비비추' 책자를 참고하며 호스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집 정원에 식재되어 있는 것들은 거의 모두 화원에서 직접 사거나 인터넷으로 구매, 또는 개인거래로 구입해 식재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생종이 있는데, 솔직히 인위적으로 식재(정원, 아파트단지)된것 외에 숲등의 자연에서는 보질 못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하나요! 부모님 댁 마을을 산책하다 산기슭에서 비비추를 발견하고 쾌재를 불렀답니다. 야생의 비비추 길 옆에 수로가 있는 전형적인 시골길입니다. 수로 왼쪽으로 산 비탈이 끝나는 부분인 산기슭에 여러 가지 나무와 식물들이 보입니다. 낙엽 사.. 2023. 5. 17.
두번째 구매하는 더케이야생화 호스타 언박싱 더케이야생화에서 호스타 10개를 구입했습니다. 6치 화분 10개가 들어있는 상자라 크기와 무게가 상당합니다. 저희 집 고양이 가루를 모델 삼아 상자 크기를 가늠해봤습니다. 두해 전 더케이야생화에서 호스타들을 구입(사개, 리버티, 아마존, 캐서린, 컬러페스티벌, 마우스이어스 등)해 현재 정원 곳곳에 식재되어 있습니다. 식재 후 이듬해 봄에 뿌리 나누기를 했고 올해가 되니 풍성하지는 않지만 곳곳에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구매한 호스타 중 관리를 잘 못해 없어진 파이어 앤 아이스를 다시금 검색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택배상자 상단에 식물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더 안심이 됩니다. 구매한 호스타들이 어떻게 포장되어 있고 어떤 모습으로 도착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케이야생화 호스타 택배 개.. 2023. 5. 16.
비츠 LED 태양광 샤이닝 정원등 무상 교환 작은 집을 지으면서 인연을 맺은 비츠입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비츠와의 인연은 부모님댁 리모델링을 할때도 적용되었고 최근에는 손수 지은 어닝존(썬룸)에도 화려하고 과하게 장식했습니다.작년 5월 말경에는 LED 태양광 샤이닝 정원등 10개도 구입했습니다. 동그란 병모양의 태양광 조명(LED 태양광 드리밍 정원등)도 있지만, 저는 쨈병 같은 네모난 샤이닝 정원등이 더 눈길이 가네요. 커피숍에서 예쁜 음료를 담는 용기로도 자주 쓰이는지라 더 예뻐 보였습니다. 무심한 듯 데크 계단이나 테이블 위에 모아놓고 보는 것도 운치가 있지만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위치를 옮기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관으로 그늘막 프레임을 만들어 놓은 곳에 네오디뮴 고리자석을 부착해 걸어놓기도 하고, 펜스에 고리볼트를 부착해 장식하기.. 2023. 5. 13.
샤스타 데이지를 닮은 해변국화 삽목 및 결과 지난해 9월 야생화화원에서 구입한 해변국화입니다. 목질화된 줄기 끝에 도톰한 잎이 특이해 구입했는데 10월이 되니 샤스타데이지를 닮은 흰색의 꽃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꽃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한 모습에 자꾸만 눈이 가게 되네요. 새로운 품종을 구입한 후 우연의 일치일까요... 10월 초에 방문한 제부도에서 해변국화를 만났습니다. 화분에 심어져있기는 하지만, 해풍을 맞아 건강한 모습입니다. 10월 말이 되면 한아름 흰색의 꽃을 선물 받을 수 있겠네요. 일본 해안이 원산지라 해변국화라 불립니다. 이듬해 저희 집 화분의 해변국화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분의 해변국화의 봄 15cm의 작은 화분에 목질화된 여러 개의 굵은 줄기가 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 2023. 5. 12.
산림청에서 발간한 한국의 비비추 무료 책자 및 구입한 국내품종들 호스타의 매력에 흠뻑 빠져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중 간단하게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비비추원'을 안내하는 리플릿이 있습니다. 비비추원의 조성배경과 우리나라의 자생종 비비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해서 국내품종을 비롯한 화려한 국외품종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데, 쉬는 날 국립수목원 예약하기가 쉽지 않네요. 호스타 관련 서적 더 자세한 호스타 내용은 산림청 > 산림정책 > 연구·교육 > 국립수목원 연구자료에서 '비비추'를 검색하면 2016년(좌측)과 2018년(우측)에 발행한 PDF 책자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비비추 100'은 71쪽인 반면 '한국의 비비추'는 421쪽 방대한 PDF 자료입니다. 비비추(호스타)의 번식, 재배관리, 육종, 국내외 품종에 대한 자세한 정.. 2023. 5. 11.
가든아울렛 호스타 묘목 언박싱 및 식재! 작은 마당에 여러 가지 식물을 식재해 관찰하며 키우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에게 흙을 보이지 않게(모래나 흙에 배변하는 고양이)하는 이유도 있지만, 훗날 넓은 마당으로 이사하면 식재하기 위해 번식하는 의미도 반은 차지합니다. 호스타를 판매할 때 숙근이나 화분으로 판매하는데, 작은 모종을 저렴하게(개당 4,000원) 판매하는 가든아울렛에서 9종의 호스타를 두 개씩 주문했습니다. 하나는 정원에 또 하나는 부모님 댁 밭에 식재해 놓으려 합니다. 택배로 받은 호스타 묘목의 포장법과 잘 도착했는지 함께 살펴보고 식재까지 해보겠습니다. 호스타 택배 언박싱 긴 박스를 열어보니 신문에 돌돌 말린 작은 포트들이 누워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크기가 작은듯합니다. 간혹 비닐로 둘러싸여 있는 것도 있고, 작은 모종이 없어서.. 2023. 5. 10.
향기 좋은 써니키 백합 비늘꽂이 두해 전 가을. 향기가 좋은 원예용 백합의 씨앗을 받아 파종해 작년에 새싹이 돋고 작은 구근을 확인 후 포트에 식재해 줬습니다. 작은 포트에서 겨울을 났는데 봄의 끝자락이 되어도 싹이 돋아나질 않았습니다. 조심스럽게 포트에서 꺼내봤는데, 모두 월동하지 못하고 죽어있었습니다. 같은 해 매트릭스 백합의 비늘을 떼어내어 비늘꽂이한 것은 월동을 하고 더 튼실한 잎과 구근을 보여줬기에 다른 품종 백합의 비늘을 떼어내어 비늘꽂이를 해보려 합니다. 토종 백합을 닮은 매트릭스 백합과는 달리 향기 좋은 원예용 백합인 써니키 구근의 비늘꽂이 하는 것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향기가 나는 백합 비늘꽂이 후 월동 여부를 실험하기 위한 관찰입니다.) 써니키 백합 비늘 떼기 구입할 때 서비스로 하나 더 받은 써니키 백합 .. 2023. 5. 10.
쓰러진 블루아이스 강전정해 둥근 수형의 외목대 만들기 겨울왕국의 엘사 트리로 불리는 블루아이스입니다. 2019년에 수고 50cm 내외의 작은 나무를 구입해 거실창 좌우로 식재했습니다. 나무를 식재한 곳 아래에 지하주차장(시멘트)이 있어서 흙이 넉넉지 않아 원래 나무를 식재하면 안 되는 공간인데, 제 욕심에 블루아이스를 식재해 4년 동안 3m까지 자랐습니다. 신비한 은청색감의 나무가 너무 좋아 가장 애정하는 나무가 되어버렸네요. 삽수를 잘라내 삽목도 하고 취목도 해보며 개체를 늘려 이웃에게 선물도 주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 어린이날 연휴에 강한 비바람이 이틀 연속으로 내리더니 사진과 같이 쓰러졌습니다. 깊이감이 있는 곳이 식재되었다면 괜찮았겠지만, 화분과 같은 40cm 내외의 흙(벙커 주차장 위)에서는 버티질 못했네요. 늦은 밤 .. 202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