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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국화 물꽂이 뜯은것 vs 자른것 실험 및 결과 작년에 야생화 화원에서 만난 해변국화입니다. 봄에 새로 성장한 새순의 삽목도 잘되고 묵은 줄기의 취목도 잘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번식이 잘 되는 것을 보면 생명력이 강한 품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월에 새순을 내어주고 두 달의 시간이 흘러 새순이 제법 성장했습니다. 줄기가 너무 많으면 꽃이 작게 필 수 있기 때문에 줄기 몇 개를 떼어내어 물꽂이를 해보려 합니다. 두 개체의 절단면을 각기 다르게 해 물꽂이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변국화 물꽂이 해변국화의 가지를 아래와 같이 뜯어냈습니다. 두개 뜯어냈는데 3cm가량 키다 다르네요. 그대로 물꽂이하려 하다가 두 개체의 키를 맞추려 긴 삽수의 하단을 45도 각도로 절단했습니다. 굳이 키를 맞추면서 비.. 2023. 6. 13.
계속 꽃이 만발하는 삭소롬과 장미허브 비교 5월에 방문했던 화원에서 아래 사진의 풍성한 행잉화분을 봤었는데 비매품이라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진한 녹색의 도톰한 잎에 매력적인 남보라색 꽃이 피어나있는데 가늘고 긴 꽃대 끝에 나비가 춤을 추고 있는 듯해 신비로운 모습을 자아냅니다. 삭소롬이란 식물인데 저는 이름이 많이 낯섭니다. 바위바이올렛이라고도 불립니다. 계속 아른거림을 참지 못하고 6월에 방문한 화원의 삭소롬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원의 삭소롬 주말에 화원에 들르면 3~4곳을 둘러봅니다. 관심을 갖고 살펴보니 삭소롬이 많이 눈에 띕니다. 작은 포트묘는 없고 중품과 대품의 행잉 화분만 있습니다. 남보라색 꽃이 확짝 피어있어 그냥 지나칠 수 없이 눈길이 자꾸만 갑니다. 삭소롬의 꽃과 잎입니다. 꽃대가 길게 뻗은것이.. 2023. 6. 12.
관상용 꽃 양귀비와 마약법 집 근처 호수를 산책하던 중 멀리서 빨간색 꽃 군락이 눈에 띕니다. 호수 산책로 5 메터 위쯤에 있는 도로가 옆인데 비탈진 블록을 밟고 올라가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잎이 초록색인 것이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가 아니라 관상용 꽃 양귀비입니다. 양귀비 꽃이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신기해하며 잠시 감상했습니다. 양귀비의 꽃은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상용 꽃 양귀비 마약성이 있는 양귀비의 잎 색은 은청색입니다. 흰색빛이 도는 초록색인데 관상용 양귀비 잎은 초록색입니다. 양귀비 꽃은 빨강, 주황, 노랑 흰색등이 있는데 호숫가에서 만난 양귀비는 빨간색입니다. 양귀비 꽃이 예쁘다고들 하는데 홑겹의 빨간색 꽃이 제 눈에는 그리 예뻐 보이지는 않네요. 씨앗이 떨어졌는지 비탈.. 2023. 6. 12.
잔디 대용 쿠라피아(겹물망초)와 꽃잔디 출퇴근길에 매일 마주하는 인근 타운하우스의 화단입니다. 길 옆에 위치해 있는데 나란히 있는 같은 단지 세 집 중 유일하게 외부 화단이 있는 집입니다. 집을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을 조금은 알 수 있는데 자연 친화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인 듯 추측됩니다. 인사하며 지내고 싶은데 뵌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아쉽습니다. 매번 지날때마다 화단을 넘어 자연스럽게 번지는 지피식물에 눈이 가곤 하는데, 올해는 그 모습을 더 가까이 보고 싶어 차를 세우고 조심스레 다가갔습니다. 어떤 식물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단의 쿠라피아 인근의 주택이라 실례가 될지도 모르지만 너~~ 무 너무 궁금했습니다. 멀리서 봐도 백리향의 잎과 꽃은 아닌데 가느다란 줄기를 자연스럽게 뻗어나가며 앙증맞은 흰색의 꽃도 마주할 수 있습니다. .. 2023. 6. 11.
분홍색의 꽃싸리와 화원의 홍싸리꽃 시골 부모님 댁의 진입로입니다. 좌측의 5 메터 가까이되는 수고를 뽐내는 대형 외목대 쥐똥나무와 함께 우측에 입구를 환하게 빛내주는 나무에 분홍색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저도 여러 해를 지켜봤지만 이렇게 많은 꽃이 핀 것은 처음 본듯합니다. 아버지가 예전에 개울가에 있는 나무를 옮겨 식재한 것인데 눈에 띌 만큼 크게 성장했습니다. 요즘에는 한적한 시골길을 '00 둘레길'이라고 이름을 붙여 놓으니 말 그대로 천천히 거닐며 마을을 둘러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화사하게 피어난 이 꽃나무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합니다. 목대가 제법 굵은 묵은둥이 꽃싸리입니다. 싸리나무는 맞는데 100% 정확한 이름은 알 수가 없어 미안하지만 검색해 본 결과 '꽃싸리'와 흡사합니다. 부모님 댁이 아닌 저희 집에의 꽃.. 2023. 6. 10.
부케 꽃으로 사용되는 산속의 은방울꽃과 독일 은방울꽃 그리 높지 않은 산속의 오솔길 옆에 넓은 잎을 펼치며 군락으로 피어있는 식물이 있습니다. 잎이 계단형으로 되어 있는 둥굴레와는 완연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은방울꽃입니다. 부모님 댁 뒷산인데 이 길을 몇십 년째 오르면서도 이제야 녀석의 존재를 인지했다는 것이 살짝 미안하네요. 몇 걸음 갔을 뿐인데 은방울꽃을 생각하며 거니니 더 잘 보입니다. 비 온 후라 초록의 색감이 더 생동감있어보입니다. 행복, 기쁜 소식, 사랑, 순애, 순결등의 꽃말을 갖고 있어 유명 연예인(고소영, 송혜교, 김정은, 최지우 등)의 부케로 사용되어 대중에게 더 알려진 꽃이며, 마음만 먹으면 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은방울꽃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집 정원의 은방울꽃 두 해 전에 정원의 나무 아래 식재해 놓은 은방울꽃입.. 2023. 6. 9.
그늘막 구조물 LED 파티등 조명 몇 해 전에 50mm 각관을 이용해 간단하게 'ㄷ'자 형태로 만들어놓은 구조물입니다. 앞쪽과 뒤쪽에 하나씩 만들어 놓은 후 초여름이 되면 아래와 같이 '코스트코 그늘막'을 레이어드 (그늘막 두 개를 겹침)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접을 처음 배운 후 만들어놓은 것이라 나름 애착이 갑니다. 이런 구조물에 매년마다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LED 유리병 샤이닝 정원등을 달아보기도 하고 은하수 전구를 커튼처럼 매달아놓기도 했습니다. 그늘막을 걷은 겨울에는 은하수 전구를 교차시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시키기도 하고 트리와 어울리는 LED 별 조명을 달아 연말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이렇게 은하수 전구를 이용해 꾸며놓으면 예쁘기는 하지만 내구성이 떨어져 조금 아쉽습니다.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멋진 조명을 감상할.. 2023. 6. 8.
비츠 태양광 샤이닝 정원등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비츠에서 구매한 유리병 태양광등으로도 불리는 샤이닝 정원등입니다. 1년의 시간을 외부에서 사용하니 뚜껑은 녹슬고 태양광 부분은 흰색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사용하는 것이라 그러려니 하며 사용하려고 했는데 상단의 플라스틱이 들뜨는 현상까지 생겨 비츠 고객센터에 문의했습니다. 다행히 제품을 구입한지 1년 미만의 시간이라 무상으로 교환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 무상으로 교환받았기에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다 살짝 우스운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어떤 방법을 적용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닐 씌운 샤이닝 정원등 손잡이를 제거한 뒤 뚜껑 부분에 비닐을 씌웠습니다. 그냥 비닐이 아니라 두툼한 지퍼팩 비닐 한겹입니다. 손잡이와 유리병을 감싸는 와이어는 분리가 되니 탈착 후 비.. 2023. 6. 7.
블루문호스타 씨앗 파종 및 결과 제가 처음으로 접한 블루문 호스타입니다. 중형종 호스타이며 뿌리나누기로 개체증식이 잘 되고 무광의 단색이라 다른 호스타 옆에 식재 시 무난하게 잘 어울립니다. 아래는 4월의 새순이 올라와 7월에 꽃이 피는 성장과정입니다. 블루문 호스타의 꽃이 지고난 뒤 씨방에서 까만 씨앗을 얻었습니다. 씨방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벌어지기 전에 씨앗을 채종 했어야 하는데 벌어지고 나서 채종해 양이 얼마 되지는 않습니다. 블루문호스타 씨앗을 식재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문 호스타 씨앗 파종 작년 10월에 채종한 블루문 호스타 씨앗입니다. 어디에 보관을 했는지 잊고 있어서 4월 중순이 다 되서야 씨앗을 찾았습니다. 씨앗의 양이 많지 않아 작은 사각 플라스틱 화분에 한꺼번에 파종했습니다. 파종.. 2023.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