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21.05)에 블루문 호스타 한 포트를 구매해 뿌리 나누기를 한 후 대형 화분에 식재한 것이 있습니다.
호스타 한촉에서 한 해가 지나면 3~5촉으로 성장을 한다고 들었는데, 한 해가 지난 후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루문 호스타?
중형종 호스타로 최근에 조경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고 추위에 강하여 전국 어디든 노지 월동 가능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촉촉한 토양을 좋아하고 6월경 보라색의 꽃을 피웁니다.
■ 블루문 호스타 성장과정 및 캐기
4월 초가 되니 상막했던 화분에 작은 움직임이 보입니다. 작년 5월에 뿌리 나눠 일곱개를 큰 화분에 식재해 놓았는데, 하나의 개체에서 2~3촉이 올라옵니다.
4월 중순이 되니 제법 호스타 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4월 말이 되니 이제는 주객이 전도된듯 합니다. 외목대형 사철나무를 심어놓은 대형화분인데, 이대로 두면 사철나무로 갈 영양분을 호스타가 다 뺏어갈 듯싶어 특단의 조치를 취해주려 합니다.
싸그리 몽땅 캐내었습니다. ^^;
블루문호스타는 무광의 잎이 주는 시크함이 멋스러운 품종입니다. 6~7월이 되면 도도하게 보라색 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작년 대비 3배 풍성해진 요 녀석들의 수가 제법 되니 굳이 뿌리 나누기하지 않고 곳곳에 식재해주려 합니다.
■ 외부 화단 블루문 호스타 식재
의도치는 않았지만, 집 밖에 긴 화단이 있습니다. 이 곳에 관찰을 목적으로 여러 가지 나무를 심어 놓았는데, 나무 아래 블루문 호스타를 식재해 보겠습니다.
호스타는 음지식물이라 잎이 타들어가는 현상이 있지만, 블루문호스타의 잎은 도톰하고 푸른색이라 어느 정도는 버텨줄 듯합니다. 1년 지내보고 다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외목대로 키우고 있는 사철나무아래, 신품종 등수국인 페티오라리스 아래 각 하나씩 식재해줍니다.
이번에는 외목대형으로 키우고 있는 벚꽃과 겹벚꽃 아래 식재해 줍니다.
■ 내부 정원 식재
정원에 심을곳이 없다고 투덜대지만, 이미 식재해 놓은 캐서린 호스타와 그외 호스타 옆에 자리 잡아 줍니다. 잎 모양이 다른 호스타를 함께 식재해주면 더 멋스러운 모습이 됩니다.
호스타들이 자리잡으면 더 멋스러운 모습으로 공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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