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21년) 8월에 구매한 등수국 페티오라리스 입니다. 6~7월경에 꽃을 보여주는 품종인데, 늦게 구매해 아쉽게도 꽃은 보지 못했습니다.
화분에서 월동 후 3월에 새순이 통통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경기 남부) 두 갈래의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의 작은 가지는 취목을 통해 번식했습니다.
화분에서 월동한 페티오라리스 등수국의 성장세를 좋게 하기 위해 화단(땅)에 식재하는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페티오라리스 등수국?
네덜란드산이며 내한력 -29 º, 6~7월 흰색의 꽃을 보여주는 덩굴수국 입니다. 병충해에 강하고 전국 어디서나 월동 가능하니 담장이나 펜스에 식재해 특별한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능소화처럼 공기 뿌리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고, 이 뿌리는 무언가에 단단히 달라붙어 뻗어나가는 부착근입니다.
■ 화단에 식재
4월이 되니 반짝거리는 새순을 내어줍니다.
새순을 보며
땅에 식재해 줄게~!
했는데, 벌써 4월 말이 되어가고 있네요. 더 이상 지체하면 안 될 듯싶어 날 잡아 집 밖 화단으로 가지고 나와 식재할 자리를 탐색합니다.
둥근 화단이라 칭하는 곳이고 펜스 좌측에는 담쟁이덩굴, 중앙은 안젤라 덩굴장미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원래 우측은 식물 나눔 하는 바구니가 있었는데, 다른 곳으로 옮기고 이곳에 식재해주려 합니다.
화분에서 꺼내보니 뿌리가 튼실하게 뻗어 있습니다.
펜스 끝쪽으로 자리를 잡아 줬습니다. 뒷문(하트 대문) 옆이라 흰꽃이 피어나면 멋있는 공간으로 탄생할 듯합니다.
경사가 있는 지라 흙의 유실을 막기 위해 ㅣ직접 씨앗으로 발아시킨 맥문동을 식재해 줬습니다.
■ 이웃 화단의 페티오라리스
사실은요, 땅에 식재를 계속 미루다 근처 지인댁에 땅에 식재한 것을 보고 부랴부랴 식재했답니다.
지인댁에 심어놓은 올 봄에 구매한 페티오라리스는 하우스에서 자라서 그런지, 같은 시기라도 저희 집 노지 화분에서 월동한 등수국에서 볼 수 없는 꽃봉오리가 맺혀있는 모습입니다.
저희 집에 식재한 등수국에서 꽃을 보여주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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