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당에 식재 후 2021년에 많은 모습을 보여준 블루문 호스타입니다. 호스타는 식재 후 1년이 지나야 만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그런데, 해가 바뀌고 이른 봄에 어떤 모습인지를 주의깊게 살펴보지 못했네요. 블루문 호스타의 성장과정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단에 뿌리 나눈 블루문 호스타의 1년 후 모습 첨부했습니다.)
♥ 블루문 호스타 ?
중형 호스타로 짙은 푸른색 하트 모양의 잎이 매력적인 품종입니다. 잎은 두툼하고 생명력이 강해 지피식물로서 인기가 높습니다. 반그늘을 좋아하지만, 양지에 키우면 잎의 푸른 기운이 약해지지만 무광의 잎이 주는 매력이 있어 또한 아름답습니다. 여름에 보라색의 화사한 꽃을 보여주며 정원을 예쁘게 만들어 줍니다.
단일톤의 중형종이므로 대형종 주위에 식재하면 대형종을 돋보이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132 [그린 스케치 (Green Sketch)]
블루문 호스타 성장과정
봄기운이 완연한 3월 말입니다. 휑했던 대추나무 밑 블루문 호스타 자리에서 새로운 기운이 감지됩니다.
땅에서 나는 거북손인가요...
너는 도대체 몇 개의 촉을 가진 거니...
호스타의 형상이 보이지도 않지만, 직감적으로 풍성해질 것이 예상됩니다.
블루문 호스타가 점점 성장하고 있습니다. 보랏빛에서 제법 초록빛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2022.04.01~08)
며칠 후 제법 호스타의 여린 잎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 초록색의 연한 잎의 윤곽이 보입니다. (2022.04.10~13)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이 대견해 줄곧 앞쪽에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위쪽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꽃송이와 흡사한 모습 같아 보여 신기하고, 이슬이 맺힌 듯 아침마다 볼 수 있는 물방울이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나무 둘레로 총 다섯 포인트에 식재해놨는데, 이제는 한 포인트가 아닌 전체를 한 앵글에 담아 사진을 찍어야 할 정도로 부쩍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2.04.14~20)
이제는 나무 근처에 흙이 보이지 않을 만큼 호스타로 꽉 찬 모습에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잎이 커져도 여전히 자연스러운 물방울을 볼 수 있습니다.
블루문 호스타 변한 모습
03.23 → 04.29 거의 한 달 동안 풍성하게 성장한 블루문 호스타입니다.
6~7월이 되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꽃이 피면 다시 공유하도록 할게요~!!
▶ 하나씩 뿌리 나누기한 후 1년이 지난 블루문 호스타 포스팅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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