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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대견한 성장 모습

묘목 3년차 화분의 미스김 라일락 성장과정

by 그린핑거스 2022. 5. 15.

작은 묘목을 식재 후 화분에서 키우고 있는 미스김 라일락입니다. 화분이기에 매년 강전정을 해서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2022.03.18 / 미스김 라일락

작은 꽃몽우리가 기대감을 갖게하는 3월입니다. 화분의 미스김 라일락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스김 라일락?
미국에서 개량한 품종으로 우리나라 토종 식물인 수수꽃다리의 종자를 이용해 원예종으로 만든 것입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월동 가능한 강한 품종이고 화분에서도 잘 자랍니다. 향기가 짙으면서 병해충도 없고 수형이 아담해 정원수로 인기가 많습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157 [그린 스케치 (Green Sketch)]

 

 

미스김 라일락 성장과정 

3월 말이되니 작은 몽우리에서 하나의 꽃이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원추형으로 여러 개가 올라옵니다. 막 피어나는 연둣빛의 잎이 싱그러워 보이네요.

2022.03.28 / 미스김 라일락

 

잎이 제법 존재감을 들어냅니다. 꽃송이도 제법 덩치를 키우고 있습니다.

2022.04.14 / 미스김 라일락

 

당장 오늘이라도 꽃이 터질듯한 모습입니다. 연한 보라색의 꽃이 피어나는데 자세히 보면 보랏빛이 살짝 보입니다.

2022.04.20 / 미스김 라일락

 

5월 초가 되니 꽃이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화분을 제일 잘 보이는 명당자리로 옮겨 줍니다. 화분에서 키워 미안하지만, 이럴 때는 더 사랑을 줄 수 있어 좋은 듯합니다.

2022.05.06 / 미스김 라일락

 

 

키가 더 큰 플라스틱 화분에 넣어줬습니다.  퇴근 후나 주말에 테이블에 앉아 차를 한잔 마시고 있으면 은은한 라일락향이 전해져 마음이 편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2022.05.10 / 미스김 라일락

 

애기(둘째 고양이)도 라일락 향기에 취한 것일까요~? 길냥이로 낯을 많이 가리다 이제는 쓰다듬는 것을 허락해주고 먼저 와서 부비부비 하는 이 녀석이 이제는 제 앞에서 이리 편하게 잠을 자고 있습니다. 라일락 향기가 이 녀석에게도 도움이 된 듯하네요.

2022.05.12 / 미스김 라일락

 

묘목 1개의 3년 후 모습

저희 집 흰 화분에는 묘목 3개가 식재되어 분재처럼 자라고 있는데,  3년 전 같은 날 한 포트의 묘목을 옆집에 선물했었습니다. 옆집에서는 10센티 작은 한포트의 묘목이 3년 후가 되니 이렇게 튼실하게 잘 자란 모습이네요.

물론, 저는 매년 삽목 하며 강전정을 해서 아담히 키우고 있지만, 다시 한번 땅의 힘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선물한 나무가 이렇게 잘 자라주고 있어 제가 되려 감동을 선물 받고 왔습니다.

2022.05.12 / 미스김 라일락 묘목 식재 3년 후

삽목, 취목 모두 잘되는 품종이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 가지를 자르지 않고 번식 가능한 취목 과정도 참고해 주세요~!

 

 

취목한 미스김 라일락에서 꽃이 피어납니다~!

장미의 계절인 5월이 되었습니다. 장미가 만발하기 바로 전인 5월 초에는 짙은 향기에 이끌려 향기가 나는 쪽을 바라보곤 합니다. 산에는 아카시아가 있다면 저희 집 마당에는 미스김 라일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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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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