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보이시죠...
황금 조팝이 심어져 있는데 작년에 묘목을 심어 아직 존재감이 크지 않습니다.
낙엽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는데, 땅과 줄기에서 연붉은 새순이 존재를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요 앙상한 가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황금 조팝?
장미과의 키가 작은 왜성종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월동 가능(사진은 경기남부)합니다. 봄과 여름에는 황금빛의 화사한 잎을 보여주고 핑크색 꽃을 피워줍니다.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드는지라 포인트로 곳곳에 심어두면 보기 좋습니다. 또한 왜성종이므로 지피식물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고, 한차례 꽃을 피운 후 전지를 해주면 한번 더 꽃을 보여줍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121
황금조팝 성장과정
작년에 꽃이 진 후 한번 전정해서 새로 나온 가지를 자르지 않고 월동 후 맞이한 봄입니다. 기존의 얇은 가지에서 황금색 잎이 꽃처럼 피어나고 있습니다.
3월 말이 되자 제법 모든 가지에서 황금빛의 새순을 보여줍니다.
4월 초의 황금조팝 모습입니다. 이제는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나는 황금 조팝입니다!'라고 스스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며칠 사이에 잎이 제법 커졌고 살짝 초록색감이 더해진 듯합니다.
기존 가지에서만 잎을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 뿌리에서 굵은 새순도 올려주고 있습니다.
4월 말이 가까워지자 꽃몽우리가 보입니다. 꽃은 기존 가지가 아닌 새로 돋아난 줄기 끝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새로 돋아난 줄기는 키가 제법 커진 모습입니다.
개화 과정을 잠깐 살펴볼게요~!
작은 포트 두개를 사서 땅에 식재 후 2년만에 이렇게 풍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3월 새순이 나올때부터 5월 개화까지 전체 모습도 한번 살펴볼게요~!
연두색의 여린 새순의 줄기는 간데없이 갈색으로 목질화 되었네요.
앙증맞은 꽃이 질 때 강전정을 해주면 올해 다시 한번 꽃을 더보여줍니다.
전정하면서 나온 가지들로 삽목도 실험해 봐야겠습니다. 전정 후 새로 성장하는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 새로운 가지 삽목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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