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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대견한 성장 모습

한템포 늦게피는 붉은색의 스칼렛 미니 사계덩굴장미 (with. 일반 덩굴장미와 꽃 크기 비교)

by 그린핑거스 2022. 6. 2.

분홍색의 사계장미(안젤라, 코랄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가 화려하게 봄을 맞이하며 뽐내고 있을 때 한발 늦게(일주일 정도 텀) 소식을 전하는 스칼렛 미니장미입니다. 

2022.05.25 / 스칼렛 미니사계덩굴장미

덩굴장미의 대표는 붉은 장미인데, 일반적인 붉은 덩굴장미는 사계장미가 아니라 일 년에 한 번만 꽃을 볼 수 있지만, 봄에 1차로 꽃을 피운 후 가을에 한번 더 꽃을 보여주는 스칼렛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칼렛 미니 사계 덩굴장미?
프랑스에서 건너온 수식어가 많이 붙는 스칼렛입니다. 덩굴이면서 사계장미이고 미니(small) 장미인지라 더욱더 매력적인 장미입니다. 작지만 강렬한 붉은색의 풍성한 꽃잎이 매력적이고 병해충에 강하고 월동이 잘되는 품종입니다.

 

 

 ■ 스칼렛 장미 성장과정 

아침 햇살을 듬뿍 받으며 스칼렛이 붉은 얼굴을 살포시 내어줍니다.

2022.05.25 / 스칼렛 장미

 

개화 과정을 잠시 살펴볼게요~!

2022.05.25-06.02 스칼렛 개화과정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되는 작은 크기의 장미입니다. 덩굴성 장미 중에 미니가 많지 않은데, 스칼렛은 독보적으로 강렬한 색감과 앙증맞은 크기로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2022.06.02 / 스칼렛 꽃

 

스칼렛이 활짝 피었습니다. 강렬한 빨간색의 꽃잎을 핸드폰 카메라로 담기에는 역부족인 듯합니다. 귀여운 안젤라, 코랄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분홍 장미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스칼렛입니다.

2022.06.02 / 스칼렛

 

 

어쩔 때는 이렇게 꽃잎의 겹이 담기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붉은색을 보여줍니다. 

2022.06.02 / 안젤라와 스칼렛

일주일 정도 먼저 개화한 안젤라 옆에서 부지런히 뒤를 쫓고 있는 붉은색의 안젤라입니다. 하나의 펜스에 두 가지 장미를 식재해놓아 좀 어수선해 보일지 몰라도 저는 두 가지를 함께 볼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혹시, 안쪽에 흰색의 꽃잎이 보이시나요? 언듯 보면 스칼렛은 모두 강렬한 붉은색만의 꽃잎을 가진듯 보이지만, 안쪽의 속살은 뽀얀 흰색이 있답니다~!

 

 ■ 일반 덩굴장미와 비교 

화병에 꽂아두려 스칼렛 가지 하나를 꺾었습니다. 네개의 꽃송이가 하나의 가지에 옹기종이 붙어 있습니다.

2022.06.02 / 스칼렛 꽃송이

 

갑자기 호기심이 작동해 스칼렛을 들고 옆집의 일반 붉은 덩굴장미 옆에 가져가 봅니다. '미니'라고 말씀드렸기에 크기를 가늠해보기 위해서인데, 일주일정도 늦게핀 스칼렛의 붉은색과 얼마뒤면 꽃잎이 떨어질 우측의 붉은색의 색감이 차이가 납니다. 우측의 일반장미는 개화 시 붉은 색이었다가 지기 전에는 분홍빛이 감돕니다.

2022.06.02 / 스칼렛(좌)과 붉은덩굴장미와 비교

 

옹기종미 모여있는 꽃송이와도 확연하게 꽃송이의 크기 차이가 있습니다.

2022.06.02 / 스칼렛(좌)과 붉은덩굴장미와 비교

 

카메라 공부 더해서 내년에는 스칼렛의 멋진 모습을 더 담아봐야겠습니다. 내년을 기대해 주세요~!!


▼ 분홍색 안젤라의 성장과정도 참고해 주세요~!

국민 장미인 분홍색 안젤라 사계 덩굴장미

 

국민 장미인 분홍색 안젤라 사계 덩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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