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의 스카이로켓이 식재된 큰 화분에서 블루 세덤이 공생하고 있습니다.
갓 봄을 맞이한 블루세덤의 모습과 3개월 후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루세덤 (푸른 솔 세덤)?
세덤(sedum)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한 속이며, 다른 이름은 스톤 크랍(stonecrop)이라고도 불립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육이나 바위솔의 종류라 생각하면 되는데, 블루 세덤은 노지에서 월동이 되니 바위솔에 더 가까운 듯합니다.
■ 3월의 블루 세덤
일반적으로 바위솔은 자구를 한꺼번에 많이 내어주어 번식하기 좋은데, 개인적으로 마당에서 키우는 반려묘와 함께 지내고 있는지라... 이놈들이 자꾸만 화분을 밟고 다니네요. 다행히 아래의 블루 세덤은 높은 화분에서 함께 공생하고 있는지라, 이 모습이라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줄기가 가는 만큼 작은 충격에도 잘 부서지는지라 개체를 유지하기 힘들었는데, 포기하면 되나요... 하나를 잘라봅니다.
높은 곳에 올려놓은 이본느 화분에 스리 살짝 묻어봅니다. 무심한 듯 시간이 더해지면, 어느덧 예쁜 군락을 선물해주길 바라봅니다.
■ 3개월 후 블루 세덤
겨우내 은청 색감을 보여주더니만, 성장할 때는 초록초록하네요. 듬성듬성하던 화분은 어느새 제법 채워져 갑니다.
고양이들이 접근할 수 없는 1M 정도의 화분인지라 방해받지 않고 순탄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본느 화분에 삽목으로 식재해놓은 (2 포인트)것들은 하나의 작은 줄기에서 길이 성장하며 세 개의 생장점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늘이 아닌 곳인데도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것이 대견하네요.
워낙에 약한 줄기여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잘리는지라 그만큼 생명력은 강하게 태어난 듯합니다. 부러진 가지가 있으면, 여기저기 식재해놔야겠네요! 블루 세덤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는지 공유하도록 할게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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