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삽목 한 기린초를 노지에 식재 후 2021년에는 꽃을 보지 못하고 2022년 4월의 모습입니다.
삽목 후 2년차에 접어든 기린초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린초?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잎 가장자리에 톱니 모양이 있으며 6~7월에 노란색의 꽃이 줄기 끝에서 무리 지어 피어납니다.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양지에서 자란 것이 땅땅하고 튼튼하게 자라납니다. 꺾꽂이나 씨앗으로도 번식이 잘 되지만 굵은 뿌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오므로 포기나누기도 가능합니다.
■ 삽목 2년차 기린초 성장과정
5월이 되니 줄기 끝에서 꽃몽우리가 보입니다.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면서 꽃을 보여줄까요~?
전체 모습으로도 지켜봤습니다.
삽목 후 꽃이 핀 모습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척박한 땅이 아니었더라면 삽목 후 1년 차에도 꽃을 보여줬을 텐데, 갑자기 기린초에게 미안해지네요...
잉글리시 라벤더의 보라색 꽃이 활짝 핀 6월. 기린초 삽목 후 2년 만에 피어난 꽃이 너무나도 반갑네요!
기린초 모습에 비해 라벤더 한 포기가 너무 부실해 보이네요. 라벤더도 삽목 해서 더 식재해 놔야겠습니다.
■ 삽목 1년 차 기린초
삽목 2년 차에 접어든 기린초에서 모두 꽃을 보여줄 때, 삽목 후 화단에 식재한 1년 차의 기린초중에 드문드문 꽃몽우리를 뒤늦게 보여줍니다. 이 정도면 조만간 꽃을 보여줄 듯하네요!
역시 꽃을 보여주는 것은 환경의 문제였네요! 환경만 좋다면, 삽목 후 1년 차에서도 예쁜 꽃은 피워줍니다~!!
■ 돌나물 꽃 비교
돗나물, 돈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5월에 꽃이 핀 모습인데, 기린초와 같은 돌나물과 식물이라 그런지 꽃이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돌나물의 꽃을 보고 있으려니 기린초의 꽃은 손꼽아 기다린 반면, 돌나물은 너무 번진다며 제거하며 키운 것이 미안해집니다. 기린초, 돌나물 또 같은 사랑을 줘야겠습니다.
호스타처럼 포기 나누기로도 번식이 가능하다고 하니 포기 나누기 하면서 다시 공유하도록 할게요~!!
▼ 봄의 기린초도 참고해 주세요~!
봄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기린초 (삽목 1년, 2년 후 모습)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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