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연화 바위솔 모습입니다. 두 팔을 벌려 기지개를 켜는 듯 자구들이 뻗어 나오고 있습니다.
연화 바위솔의 콩나물 같은 자구가 성장하면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연화바위솔?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개화하면 씨앗을 남기고 고사하지만, 이듬해 발아율이 높아 같은 자리에서 매년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글한 잎과 비취 색감이 신비롭습니다.
■ 자구 삽목
6월 중순의 연화 바위솔 자구입니다. 반지를 만들어 손가락 위에 올려놓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앙증맞고 어여쁜 모습입니다. 어미가 있는 화분은 그리 예쁘진 않아, 요 자구를 떼어내어 따로 식재해주려 합니다.
자구들을 몇 개 떼어내 테이블 위로 가져와 봅니다. 대부분의 바위솔이 장미꽃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연화 바위솔은 단연 최고의 꽃처럼 느껴집니다. 아마도 앙증맞은 크기와 비취색, 잎 끝이 동글동글 귀여워 더 그런 느낌인 듯합니다.
길게 뻗은 목대 같은 부분은 굳이 필요 없지만, 흙에 자구를 고정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려 합니다. 자구를 떼어낸 후 밤새 비가 내렸는데 더 청초해 보이는 듯하네요.
작은 자구인지라 작은 토분에 상토를 채워준 후 미세 마사토를 씻어 그 위에 채워줍니다.
바위솔은 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더라도 물 빠짐을 좋게 마사토를 충분히 깔아준 후 미리 구멍을 뚫어준 곳에 자구를 식재해줍니다.
가운데 하나를 위치한 후 뺑둘러 배치해줍니다.
작은 자구의 연화 바위솔의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기대가 됩니다. 예쁜 모습으로 공유하도록 할게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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