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식재(2021.11)한 백묘국입니다. 눈이 내린듯한 색감에 반해 구매해 땅이랑 화분에 식재했었는데, 화분의 백묘국은 죽고 땅의 백묘국은 잘 버텨줬고 6월 현재 키가 50cm 정도까지 성장했습니다.
백묘국을 처음 키워보는지라 꽃이 언제 피는지도 모르지만, 삽목이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백묘국?
국화과이지만 숙근초가 아닌 상록성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잎에 흰털이 덮인 것같이 보여 백묘국(白妙菊)이나 설국(雪菊)으로 불립니다. 흰색의 잎이 매력있어 절화로 사용되기도 하며 6~9월경에 노란색의 꽃이 피어납니다.
■ 백묘국 삽목
느낌적인 느낌으로 얼마 후 꽃이 필듯싶어 그전에 삽목 하려 줄기를 하나 잘라왔습니다.
5~7cm 길이로 잘라 하단의 잎은 떼어냅니다.
하단의 잎이 너무 길어 절반 정도 자른 후 새 상토에 꽂아줍니다. 백묘국 잎에 물이 묻으면 신기하게도 초록색으로 잎이 변합니다.
삽목 한 백묘국에서 움직임이 보이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 백묘국 잎 살펴보기
6월 초인 현재는 아직 꽃은 보이지 않아 잎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듯 보면 조화인 듯 보여, 생화라는 것이 믿기질 않네요.
백묘국 잎의 특이한 색감과 촉감에 정원을 돌아다니며 제가 좋아하는 은색이 나는 식물들과 비교 사진 찍어봤습니다. 순서대로 ①마리노 라벤더 ②블루 아이스 ③은청가문비 후프시 ④은쑥 ⑤은사초 ⑥블루라군 ⑦ 문그로우 ⑧하설초와 비교한 백묘국입니다.
정원에 은청색의 색감이 있으면, 유럽 정원에 있는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받습니다. 특별함을 선사해주는 은청색의 컬러 수종으로 멋진 정원 꾸며 보세요~! 백묘국 삽목 성공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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