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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자르고 꽂는 삽목

청화국의 다른 이름 블루 데이지의 꽃과 씨앗

by 그린핑거스 2022. 6. 30.

꽃무리를 이루고 있는 4월 화원의 청화국 입니다. 블루데이지, 페르시아라는 이름으로도 유통되는 푸른 꽃잎의 초화입니다.

2022.04.03 / 화원의 청화국

 

유독 2022년 올해 청화국이 화원에서 많이 보이네요.

2022.04.03 / 화원의 청화국

 

화원 한쪽에 아이보리 빛깔의 귀여운 화분에 청화국이 식재되어 있는데, 푸른 꽃과 잘 어울립니다.

2022.04.03 / 화분의 청화국

 

생생함을 잘 보여주는 청화국이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청화국(靑花菊)?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꽃은 데이지와 비슷하여 블루 데이지(blue daisy), 푸른 마가렛(blue marguerite) , 페르시아 등으로 불립니다. 꽃의 중앙은 노란색이며 꽃잎은 파란색이며 밤이 되면 파란 잎을 오므리는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청화국 살펴보기 

화원에서 구매한 청화국이 활짝 핀 모습입니다. 꽃의 크기는 4cm 정도 되며 데이지 꽃과 흡사합니다. 꽃을 보고 있으니 가을에 볼 수 있는 국화를 미리 본듯한 느낌이 듭니다.

2022.04.11 / 청화국 꽃

 

여러 개의 꽃몽우리가 기대감을 갖게 만듭니다.

2022.04.11

 

그런데, 꽃 모양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분명 아침에 활짝 피어있던 것들이 꽃잎을 바깥으로 오므리고 있습니다. 얘네들이 왜 이럴까요...

2022.04.11

 

위쪽에서 바라보면 더 정확한 모습이 관찰됩니다. 저녁으로 갈 무렵, 해가 지기 시작할 때부터 한밤중에는 이리 꽃잎을 접고 있습니다.  재미난 녀석이네요... 아침이 되면 또다시 꽃잎을 활짝 펼쳐줍니다.

2022.04.11

 

 

 ■ 청화국 씨앗 

봄에 한차례 지속적으로 꽃을 보여주더니 솜사탕 같은 씨앗을 맺고 있습니다.

2022.06.04 / 청화국 씨앗

 

민들레처럼 꽃이 핀 자리에는 어김없이 씨앗이 맺히는지라 따로 받아놓고 있습니다. 나중에 파종해볼게요~!

2022.06.04 / 청화국 씨앗

 

 ■ 청화국 삽목 

더위와 추위에 비교적 강한 청화국인지라 삽목이 잘 되는지 실험해보려 합니다. 꽃이 피지 않은 가지들로 몇 개 잘라낸 후 하단의 잎을 훑어 준비해줍니다.

2022.06.04 / 청화국 삽수

 

작은 포트에 새 상토를 채우고 청화국을 꽂아줬습니다.

2022.06.04 / 청화국 삽목

 

삽목 한 청화국에서 작은 움직임이 보이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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