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아니 저는 너~~무 인간적이기 때문에 이런 실수들을 매번 해댑니다! 순간적으로는 '어떻게...' 하지만, 이런 것이 하나씩 쌓여 경험이 되고 지식이 됩니다. 호스타 뿌리 나누기 시 뿌리만 남은 것들이 있습니다.
새순 없이 뿌리만 남았지만, 흙에 살포시 묻어둔 것들이 있습니다.
식재 후 두 달이 지난 지금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호스타?
다양한 무늬가 매력적인 호스타는 백합과로 6월이 되면 긴 꽃대가 올라와 보라색의 작은 꽃들이 개화합니다. 배수가 잘 되며 촉촉한 토양을 좋아합니다. 무늬종들은 햇빛에 타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164
호스타를 좋아하는 가루(고양이)는 블루문 호스타 근처에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 호스타 새싹
여기는 어디일까요? 걸리버 여행기 속에 들어온듯한 느낌을 줍니다.
중간의 작은 호스타가 정상일까요... 주변의 큰 호스타가 정상일까요~?
7월인 현재 크게 성장한 여러 호스타들 가운데 쪼꼬미 호스타가 존재를 나타내었습니다. (참고로 잎이 동글동글한 작은 호스타는 소형종인 블루마우스이어 호스타입니다.)
제 손이 큰 건 아닐 테니 호스타가 작은 것이 맞습니다. 7월인 지금 새순을 내어준 작은 호스타는 두 달 전 식재했던 호스타의 뿌리입니다. 욘석의 어미는 아직 누구인지 잘 모르겠네요... ^^;
■ 아마존 호스타 새싹
아마존 호스타 역시 어미 옆에 뿌리만 식재한 것의 새싹을 만났습니다. 이 새싹은 어미처럼 잎에 무늬를 품고 있습니다.
호스타 뿌리 나누기 시 뿌리만 남는다면 이제 버리지 말고 꼭 흙에 식재해 주세요~!! 생명을 이어나가는 큰 일을 하는 것이니까요!
▶▶ 이번 관찰로 건진 것!!
보통의 호스타 나누기는 이른 봄 새순이 올라와 몇 개의 호스타로 성장할지 알 수 있을 때 뿌리 나누기를 해서 식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 나누기 후 새순이 달리지 않은 뿌리라도 버리지 말고 흙에 잘 묻어주면 귀여운 새순을 만날 수 있습니다.
▼ 호스타 뿌리 나누기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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