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의 크기에 비례해 덩치를 불려 가는 만손초입니다. 6월에 잎마다 클론이 마구마구 달려있어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비가 한차례 오고 나면 새끼손톱만 한 클론이 후드득 떨어지는지라, 녀석들을 화분에 식재하는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만손초?
도톰한 잎을 갖고있는갖고 있는 다육이 성질을 갖고 있는 여러해살이 화초입니다. 추위에 약해 겨울은 실내로 들여야 하며 햇볕을 매우 좋아해 직광에서 키워도 잘 자랍니다. 특이한 점은 키우는 화분의 크기에 따라 식물의 크기가 정해지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다시피 '만개의 자손을 갖고 있는 화초'라 만손초라 불리며 잎 가장자리에 유전적으로 동일한 세포인 '클론'이 생겨나며 작은 터치에도 쉽게 떨어집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24
■ 토분에 만손초 클론 식재
바람이나 비의 영향으로 어미에서 분리된 만손초의 클론입니다. 코너의 작은 흙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생명력이 강합니다.
클론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가느다란 흰색의 뿌리를 뻗고 있는것들도 보이네요.
올망졸망한 모습을 보고싶어 작은 토분에 상토를 채운 후 세척한 미세 마사토를 올려줍니다.
마사토는 흙이 묻어있으니 꼭 세척해서 화분에 올려주는 걸 권해드립니다.
마사토 위에 클론을 잘 자리잡아줍니다.
국그릇만 한 크기에 일곱 개가 과한 듯 보이지만, 요 녀석들은 어미와는 다르게 작게 키우면 되니까요!
10일 후의 모습입니다. 강한 품종이라 자리를 잘 잡고 있네요!
예쁘게 번해가는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 12cm 롱분의 만손초 클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같은 날 다른 화분에도 클론을 식재해놨습니다.
식재 후 보름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 톱니 모양의 잎의 모양을 보여줍니다. 예뻐지는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 큰 화분의 어미 만손초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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