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실내에서 지낸 녀석을 4월에 실외로 가지고 나와 큰 분으로 분갈이해주니 급성장을 하며 6월에는 클론을 제법 많이 달고 있습니다.
클론 몇 개를 떼어내어 작은 화분에 식재해 준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나가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만손초?
도톰한 잎을 갖고 있는 있는 다육이 성질을 갖고 있는 여러해살이 화초입니다. 추위에 약해 겨울은 실내로 들여야 하며 햇볕을 매우 좋아해 직광에서 키워도 잘 자랍니다. 특이한 점은 키우는 화분의 크기에 따라 식물의 크기가 정해지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다시피 '만개의 자손을 갖고 있는 화초'라 만손초라 불리며 잎 가장자리에 유전적으로 동일한 세포인 '클론'이 생겨나며 작은 터치에도 쉽게 떨어집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45
■ 만손초 성장 과정
새끼 손톱만했던 작은 클론이 비를 흠뻑 맞고 생기가 돋아납니다.
아기 같아 보였는데 클론 식재 두 달 만에 다시 클론을 내어주고 있는 굉장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후로 한달의 시간이 더해진 만손초는 잎이 제법 두툼해진 것이 느껴집니다. 작은 화분에 빽빽하게 식재해줬는지라 크게 성장하지는 않고 달렸던 클론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10월이 되니 영하에서는 월동을 할 수 없는 만손초에게는 버거운 듯 단풍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10월 중순이 지나니 붉게 물든 잎이 시드는 모습까지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이 2℃까지 내려가는지라 더이상 실외에 두면 두면 고사할 듯싶어 실내로 들여 창가에 자리 잡아 줬습니다.
내년 봄에 큰 화분으로 옮겨주리라는 약속을 하며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 12cm 롱분의 만손초 클론 성장 과정
토분에 식재한 클론과 조금 늦은 시기에 플분(플라스틱 화분)에 식재해준 만손초 클론의 성장과정 입니다.
월동이 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지만, 플분의 만손초는 어떻게 겨울을 맞이하는지 실외에서의 모습도 공유하도록 할게요~!!
▼ 만손초 클론 식재 하기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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