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토에 장미 삽목을 해봤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녹소토에 가지를 길게 잘라 삽목 해놓았는데, 한참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잎이 초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1월의 찬바람이 불자 잎에 낙엽이 지려고 해서 살펴보았는데, 화분 아래로 뽀얀 뿌리가 뻗어 나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뿌리가 다치지 않게 녹소토를 쏟아낸 후 장미를 분리해냈더니 각기 발육상태는 다르지만, 모두 발근된것이 확인됩니다. 그중 제일 뿌리가 많은 것은 그대로 땅에 식재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뿌리가 많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두께감이 있는 삽수의 절단은 면적을 넓히기 위해 사선으로 절단하는것이 많은 뿌리를 얻을 수 있어 유리합니다. 취목으로도 번식이 잘 되지만, 더 많은 양을 얻을 수 있는 녹소토 삽목을 이용해 많은 개체수 늘려보세요~!!
▼ 단시간에 긴 개체를 얻을 수 있는 장미 취목 하기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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