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된 대문손잡이 수성 페인트 칠하기

빨간색의 프라이머 처리가 된 각관은 원하는 구조물을 완성하면 습기(비나 눈)와 접촉하면 녹이 나기 때문에 도장(페인트)을 해줘야 합니다. 아래는 제가 작업한 그늘막과 펜스인데, 꼭 이렇게 한 군데씩 페인트를 칠하지 않아 녹이 나버렸습니다. 다시 칠해야지... 하면서 벌써 2년째 방치 중입니다.

 

덜렁대는 성격이지만, 내 손으로 만드는 것이 신나고 재밌어서 어설프게나마 무언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녹이-난-각관

 

붓으로 칠한 페인트 말고 대문 손잡이에 락카를 뿌려 완성한 손잡이는 페인트칠이 벗겨져서 다시 칠해주려 합니다. 칠하는 과정과 수성페인트의 특성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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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전원주택에 살면서 직접 경험하며 필요하다고 느낀 것을 정리한 것도 참고해 주세요~!

전원주택 가기 전에 배워놓으면 좋은 세 가지

 

 

대문 손잡이 페인트 칠하기

2년 전에 대문을 만들면서 무광의 고급스러움을 위해 무광의 검정 스프레이로 칠한 손잡이입니다. 붓의 거친 느낌을 피해 선택한 방법이었는데 얇게 도포되는 스프레이의 특성상 그 칠이 오래가질 않았습니다. 

락카칠한-대문손잡이(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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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형의 비닐하우스 파이프를 재활용해 대문 손잡이 만드는 것도 참고해 주세요~!

 

대문 손잡이 및 열림방지 부속 만들기 (7-6)

 

 

대문 손잡이 다시 페인트 칠하기

대문을 직접 만들어 달고 2년이 지난 현재 시점입니다. 붓으로 페인트 칠한 대문은 변함이 없는데, 락카로 얇게 스프레이한 손잡이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대문 손잡이를 떼어내어 페인트를 칠해주려 합니다.

만든지-2년된 대문

 

대문 작업할 때 사용하던 페인트입니다. 잘 닫아놨는데, 출시되었을 때와 상태가 같지 않으므로 수분이 많이 증발한 상태입니다. 사용 후 페트병에 담아놓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페인트를 재구매했습니다. (경험상 개봉하고 남은 페인트는 페트병에 담아 꽉 잠근 후 거꾸로 보관해 놓으면 공기와의 접촉이 최대한 단절됩니다.)

 

대문 손잡이만 칠할 것이라 차선책으로 가까운 다이소에서 80ml의 작은 페인트를 구매했습니다. 페인트는 무조건 신나로 희석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설명서를 보니 수성페인트는 10% 이내의 물을 희석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이소가 대중화된 지금. 필요한 것을 딱 필요한 만큼의 양을 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자주 애용하곤 합니다.

다이소-페인트

 

 

작은 면적이라 종이컵에 조금 덜어 금방 칠이 끝났습니다. 초벌로 칠하고 완전히 마른 후 한번 더 도장하면 페인트가 오래 유지됩니다. 설명서에는 2시간 간격으로 2회 도장하라고 쓰여 있습니다.

대문손잡이-페인트칠

 

2회 페인트칠 후 손잡이를 다시 부착했습니다. 락카로 스프레이한것같지는 않지만 실용성이 더 좋기에... 앞으로 락카보다는 붓으로 꼼꼼하게 페인트 칠해야겠습니다.

수성-페인트-칠한-대문-손잡이

 

손잡이를 재정비한 대문의 모습입니다. 손잡이를 보수 하고나니 방킬라이 나무의 변한 색감이 마음에 걸리네요.

페인트-칠한-대문손잡이

 

조만간 방킬라이 나무를 사포로 갈아내고 다시 오일스텐 바르는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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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접을 배워 난생 처음 대문을 직접 만든 과정도 참고해 주세요~!

대문 어떤 형식으로 해야 할까요~? (7-1)

대문 재료 및 준비물 (7-2)

대문 큰쪽 만들기 완성_용접, 도색, 나무고정 (7-3)

대문 작은쪽 만들기_용접, 도색, 단조 부착 (7-4)

대문 힌지 파이프 부착하기 (7-5)

대문 손잡이 및 열림방지 부속 만들기 (7-6)

대문 만들기 완성~!!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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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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