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연화 바위솔은 꽃대를 올린 후 꽃을 피운 후 씨앗을 남기고 수명을 다합니다. 하지만 앞쪽의 연화 바위솔을 보면 꽃대를 올리지 않는 것들이 보입니다.
심지어는 10월 말이 되어가는 지금도 자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지역에서는 월동 되는 연화 바위솔이지만, 제가 살고 있는 경기남부지역에서는 월동이 잘 안 되는듯합니다. 매년 씨앗이 발아되어 멋진 모습을 보긴 하지만, 올해 겨울에는 실내로 들여 지켜보려 합니다. 연화 바위솔의 삽목과 옮겨 심는 모습을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연화바위솔?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9~11월에 개화하면 씨앗을 남기고 고사하지만, 이듬해 발아율이 높아 같은 자리에서 매년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글한 잎과 비취 색감이 신비롭습니다. 아쉽게도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번식에 힘을 쓰는 1인입니다. 아래 사진의 손에 들고 있는 자구를 흙 위에 올려놓으면 발근 되어 새로운 개체로 성장합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327
연화 바위솔 식재 및 삽목
연화 바위솔을 뿌리째 뽑아 봤습니다. 뿌리가 튼튼하지 않은 녀석들은 삽목 하려 짧게 잘라냈습니다. 겨울이 되어 추운 것일까요? 연화 바위솔이 잎을 바짝 오므리고 있는 짱짱한 모습입니다.
집에 이런 것이 있네요! 코스트코 태양광 등이었는데 불빛이 약해져 분리해낸 것입니다. 유리지만 하단에 구멍이 뚫어져있어 배수가 가능하니 재활용해보려 합니다.
하단에 망을 깔고 화산석을 넣은 후 상토를 채워 준비해줍니다.
준비한 연화 바위솔을 식재 및 삽목 해줬습니다.
작업하고 있는데, 저희 집 가루가 밥 안 준다고 의자 위로 올라와 째려보고 있습니다. 이 녀석이 있어 외롭지 않은 정원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연화 바위솔로 돌아와, 참 궁금한 게 많은 저입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실내 창가에 두고 관찰해보려 합니다. 새로운 모습이 포착되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 위에서 삽목한 연화바위솔의 봄 모습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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