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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공감

등산 시 운동효과 높이는 방법

by 그린핑거스 2023. 2. 22.

제가 산에 오르는 이유가 두 가지 있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어느 순간 소나무향기가 느껴지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운동으로 몸도 건강해질 수 있기에 시간이 되면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불어난 몸집 때문이라도 산을 오르고 있지만, 더 효율적으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이 있어 공유하려 합니다.

 

집 근처 낮은 산을 등반하다 보면 뛰어서 산을 오르거나 심지어는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산악자전거까지는 아니더라도 뛰는 것 정도는 조금씩이나마 할 수 있을듯합니다.

 

 

산 오르막길

등산로 입구로 접어들면 오르막길이 펼쳐집니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오르막길은 천천히 올라갑니다.  

산-오르막길

산 평지

평지가 보이기 시작하면 무리되지 않게 천천히 뜁니다. 평지에서 뛰는것이 익숙해지면 예전에 힘들던 오르막길이 힘들지 않아 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뛰는것보다는 오르막이라도 걷는 것이 편해져 산이 힘들다는 생각이 사라집니다.)

산-평지

산 내리막길

내리막길은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무조건 천천히 내려갑니다.

산-내리막길

 

 

운동효과 극대화

평지에서 뛰고 오르막을 걸어가는것이 익숙해질 때쯤이면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도 뜁니다. 그리고 산을 올라갔다가 바로 내려오지 말고 '완만한 경사와 평지가 반복되는 구간'을 찾아 여러 번 반 복해서 걷고 뛰기를 반복하며 운동합니다. 너무나 간단한 방법이지만 '운동 효과가 크지 않아서 산에는 안 간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생각의 전환을 해보시라 적어봤습니다.

 

오르막 > 평지 > 내리막이 반복되는 산행에서 평지에서만 뛰어도 운동효과는 증가합니다. 어른이 되어 뛸 일이 많지 않아 우리 몸은 생각보다 뛰는 것이 어색한 몸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심지어는 어린이집 체육대회 등의 행사 때 의지와는 다르게 반응하는 어른들이 재미나게 넘어지는 일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뛰면 발이 내 맘 같지 않게 움직이거든요.

 

산행으로 만보 채우기

코로나로 퇴근시간이 단축되고 동지가 지나 해가 길어지면서 산에 갈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었습니다. 출근해 점심을 먹고 회사 근처 공원을 30분가량 산책하면서 2,000보를 채우고 퇴근 후 집 근처 산에 오르면서 8,000보를 더해 만보를 채웠습니다. 

만보계-만보

 

갑자기 몸이 불어나 조금만 먹어도 숨이 막히는듯한 느낌과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을 동시에 받습니다. 이대로 가면 큰일 날것이라며 몸이 보내는 신호 같아 운동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몸의 이상증상을 느끼기 전에 평소에 운동을 해야 하지만, 마음처럼 되질 않네요...

 

이제 마스크에서 자유로워진만큼 살과도 이별을 해야 하는 시점인듯합니다. 힘들어도 문밖만 나가면 상쾌한 기분에 잘 나왔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가까운 산이 있다면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작해 천천히 속도 내보길 추천드립니다.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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