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조직검사를 받으면 6개월 후에 재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합니다. 작년 12월에 유방 조직검사를 하고 6개월 후에 물혹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재진을 받으러 갔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고 있으니 조직검사 시 기구에서 '탕! 탕! 탕!' 하던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하네요.
유방 조직검사 결과가 악성이 아니라는 판단 듣고 6개월 되는 시점에 상태를 점검하러 갔기 때문에 아래의 횡파 탄성 영상은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선택한다면 비급여로 9만 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유방 초음파 재진
가운을 갈아입고 대기하다 초음파실로 들어가 검사를 받았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조직검사를 시행한 가슴과 반대편 가슴 양쪽 모두 진행됩니다. 다행히 3개가 뭉쳐서 크게 보였던 물혹이 작은 크기의 한 개로 변했하고 군데군데 분포해 있는 작은 물혹의 크기도 더 커지지 않았습니다.
상태가 괜찮았기 때문에 재진은 1년 후로 예약해 주셨습니다. 매년 연말쯤에 건강검진하면서 유방 초음파를 추가로 신청해서 검사받곤 했었는데, 이제는 연말 건강검진에서는 유방 초음파를 하지 않고 조직검사를 받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건강검진 시 진행하는 유방초음파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습니다.) 조직검사를 받으면서 삼성화재 실비보험을 청구했기 때문에 앞으로 유방 초음파 비용은 보험 청구할 수 있습니다. 유방 초음파 보험코드는 EB421입니다.
유방 초음파 보험 청구 및 보험금 지급
오전에 검진 후 삼성화재에 바로 청구했더니 점심때쯤 바로 입금되었습니다. 총병원비가 38,100원(진찰료 + 유방초음파) 나왔는데 의원급 10,000원을 제한 28,100원의 보험금이 입금되었습니다.
2021년 4월부터 유방 초음파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볼 수 있게 되어 금액이 부담이 되진 않습니다.
저는 양쪽 가슴 중 물혹은 한쪽에만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초음파상으로 군데군데 7개 정도 보이고 그 크는 10~15mm가량 됩니다. 다행히 모양이 불규칙하게 나쁘지 않고 크기도 커지지 않아 1년에 한 번씩 검사받으면 됩니다. 살이 급격히 찐 것도 물혹이 늘어난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는 말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네요. 1년의 시간 동안 체중조절해서 일 년 후 검진 시 더 나은 상태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한국 유방암 협회 검사주기 및 증상
참고로 유방암 협회에서 나이별로 권장하는 검사주기입니다.
나이 | 검사 주기 |
30세 이상 | 매달 자가진단 |
35세 이상 | 2년마다 초음파 |
40세 이상 | 1년마다 초음파 |
최근에는 20~30세도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등으로 유방암 발병이 빨라질 수 있으니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통증이 없더라도 멍울이 만져지면 유방암이 의심되는 것이므로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초음파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연말 건강검진 시 유방 조직검사를 권유받은 후 검사받은 과정도 참고해 주세요~!
▼ 위 내시경 중 제거한 용종의 보험적용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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