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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대견한 성장 모습

시든 만손초의 마지막 모습

by 그린핑거스 2023. 4. 13.

작은 만손초 클론을 나눔 받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식물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처음 키워보는 만손초의 다양한 모습을 지켜보며 예뻐하면서 감탄하며 지냈습니다.

봄부터-가을까지의-만손초

 

겨우내 실내에 있던 만손초를 실외의 큰 화분으로 옮긴겼는데, 강한 노지의 직광에도 잘 버텨주며 성장하면서 아래와 같이 잎 가장자리에 수많은 클론의 신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여름의-만손초

 

노지월동이 되지 않아 실내로 들인 만손초에서 1월에 분홍색의 작은 꽃을 보여주었는데, 봄이 된 지금 만손초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1월의 만손초에 꽃핀 모습은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한겨울 실내와 실외의 만손초 비교와 만손초꽃

햇수로 3년을 지켜본 만손초를 소개합니다. 2021년에 ① 새끼손톱보다 작은 클론이 어미의 그늘에서 자라다 다른 화분으로 독립시켰고 ② 주먹만 한 크기로 그해 겨울을 실내에서 지내고 ③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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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만손초의 봄

3월이 되니 생기를 품고있던 잎과 꽃이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특인한 것은 보통의 식물은 아랫잎부터 시들기 시작하는데, 만손초는 상단의 잎부터 시들어 떨어집니다. 1월에 피기 시작한 꽃은 3월까지 오랫동안 피고 지기를 반복합니다.

3월의-만손초(23.03.08)

 

15cm 플라스틱 화분에 식재되어있는 만손초입니다. 철쭉이 피기 시작하는 4월이 되자 만손초의 모든 잎이 시들었습니다.

4월의-만손초(23.04.12)

 

 

세갈래로 나뉜 꽃들도 모두 시들었습니다. 클론으로 번식이 잘 되는 식물이라 씨앗에 대한 기대는 많지 않지만, 실외로 내놓으면서 줄기가 완전시 시들 때쯤 씨앗을 받아볼 수 있을지는 궁금해집니다.

만손초의-시든-꽃(23.04.12)

 

잎은 모두 시들었지만, 잎 가장자리에 붙어있는 클론은 잎의 영양을 모두 먹은 듯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유지하려는 힘이 작은 클론의 뿌리에서 느껴집니다.

만손초의-시든-잎(23.04.12)

 

상단의 잎은 자연스럽게 화분 위로 떨어졌고, 수많은 클론이 15cm 작은 화분위에서 뿌리내려 자라고 있습니다.

만손초-시든잎과-클론(23.04.12)

 

 

실내에서 실외로 이동하며 테이블 위로 떨어진 클론입니다. 여러 장의 잎으로 성장한 만큼 다른 클론보다 무게감이 있어 떨어졌습니다. 작은 체구지만 많은 실뿌리가 돋아나있습니다. 생명을 다해가는 어미 대신 앞으로는 이 클론이 어미의 모습으로 성장하며 만손초만의 강한 생명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만손초-클론(23.04.12)

 

2021년 작은 클론에서 주먹만큼 성장 후 실내에서 겨울을 나고 2022년 실외에서 분갈이 후 성체로 성장한 후 2023년에 꽃을 보여주기까지 만손초의 일대기를 살펴봤습니다. 클론이 떨어진 잎에서는 다시 클론이 만들어지지 않고, 만손초 수명이 궁금했는데 경험상 2년생쯤 됩니다.

 

올해는 아주 큰 화분에 만손초를 식재해 만손초 무리를 지켜보려 합니다. 멋진 모습 다시 공유하도록 할게요~!!


▼ 여름의 만손초 모습은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깜짝 놀랄만큼 성장하는 다육이 만손초와 클론

두해 전 이웃 언니에게 나눔 받은 만손초입니다. 추위에 약한 줄 모르고 추울 때 밖에 내놨다가 어미는 죽고 새끼들만 남아 있습니다. 보다시피 커피컵에서 손톱만 한 크기로 자라고 있고, 잎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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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만손초 모습은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여름과 가을의 만손초 모습 (with. 늦가을 클론 식재)

실내에서 월동한 사각화분의 만손초를 4월에 분갈이해 외부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6월까지 폭풍 성장하며 엄청난 양의 클론을 만들어주는 만손초입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늦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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