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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대견한 성장 모습

국내품종 한라비비추 뿌리나눠 화분식재

by 그린핑거스 2023. 5. 5.

제주도 한라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한라비비추입니다. 소형종으로 작은 잎에 생기가 넘쳐 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비비추는 총 6종으로 다도해비비추, 일월비비추, 좀비비추, 주걱비비추, 한라산비비추, 흑산도비비추가 이에 속합니다.

한라비비추(23.04.28)

 
그 외로 우리나라 자생종 비비추를 모계로 개뱔된 국내 육성 품종 여섯 가지가 더 있습니다. 블루 에지 (Blue Edge), 화이트 에지 (White Edge), 은하 (Eunha), 홍도 (Hongdo), 그린 웨이브 (Green Wave), 보은 (Boeun) 비비추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구할 수 있었던 한라비비추의 모습과 뿌리나누기하는것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라비비추 살펴보기

인터넷에서 무늬한라비비추는 쉽게 구할 수있는데 한라비비추는 판매하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화려한 수입품종들에게 밀려 작고 무난한 우리나라의 자생종들은 인기가 없는 이유이기도 할 듯싶습니다. 하지만 작은 크기임에도 잎을 곧게 세우는것이 한라산의 기운이 느껴져 제 눈에는 특별하게 보입니다.

한라비비추(23.04.28)

 
두 개의 포트에서 꺼내 뿌리나누기를 했습니다. 잔뿌리들이 많이 나와있는 것을 보니 블루에지나 그린웨이브와는 다른 뿌리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분이 이미 뿌리나누기를 해서 식재한 것이어서 더 자세한 것은 키워봐야 알듯합니다.

한라비비추-뿌리(23.04.28)

 
긴 화분에 다섯개를 나란히 식재했습니다. 하나의 뿌리 숱도 많고 무늬종이 아니어서 잘 적응할 수 있을듯합니다.

한라비비추-화분식재(23.04.29)

 

 

좀비비추와 한라비비추 비교

한라비비추는 좀 비비추와 비슷하지만 좀 더 소형입니다.

좀비비추(좌)와-한라비비추(우)-비교

 
각각의 잎을 떼어내 비교해봤습니다. 큰 잎이 좀비비추이고 작은 잎이 한라비비추입니다. 작다라는 의미의 '좀'이 이름에 들어간 좀비비추보다 한라비비추가 절반정도 잎 크기가 더 작습니다.

좀비비추와-한라비비추-잎-비교

 
따로 식재해놓은 한라비비추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는지 공유하도록 할게요~!


▼ 국내 자생종인 좀비비추도 참고해 주세요~!

일월비비추와 좀비비추 택배 구매 후 뿌리 나누어 식재

유럽 품종들은 중대형의 화려한 무늬가 있는 반면 국내에서 자생하는 토종 비비추들은 중소형으로 무늬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두해 전 수입 호스타를 구매해 정원에 식재해 놨는데 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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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추와 옥잠화의 차이점은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호스타 비비추 옥잠화 비교

작은 마당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나름의 최고 속도로 연신 쫓고 쫓기며 노닐고 있습니다. 두 녀석이 이리 재미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세상없이 예쁘다가도, 흙 위에서 요염한 자세(소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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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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