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블루문호스타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국민호스타 라고 칭해도 좋을만큼 일반 화원에서도 판매를 하고 두툼한 무광의 잎이 매력적인 호스타입니다. 중형종이라 식재 위치도 구애를 받지 않아 화분이나 화단, 특히 다른 호스타들과 함께 배치하면 좋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양지에서는 아담하게 자라고 음지에서는 길쭉하게 자라납니다. (사진 : ↖ 뒷문 옆 화단, ↗대문 옆 화분, ↙음지 화단, ↘양지 화단)
저희 집 대추나무 밑에 양쪽으로 식재해놓은 블루문호스타가있습니다. 번식을 위해 오른쪽것을 캐내 뿌리나누기를 한 후 땅이 보이는 화분이나 나무밑에 식재해놓으면 마지막 사진처럼 이듬해는 3~4배 이상 풍성해집니다.
이렇게 번식하며 개체를 늘려온 블루문 호스타를 마지막으로 식재할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어디에 식재를 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문호스타 식재 위치
일전에 부모님댁 밭 옆에 수로공사를 하면서 제거한 가시오가피 나무 대신에 묘목부터 키운 에메랄드그린을 식재해놨습니다. 한쪽면을 완전히 가릴려고 나무와 나무 식재 간격을 60cm로 좁은듯하게 심었습니다. 에메랄드그린 나무의 수고가 1m를 넘는것도 있지만, 커다란 소나무에 가려져 성장을 많이 하지 못한것들은 50cm내외의 수고라 아직까지 나무와 나무 사이에 흙이 많이보입니다.
바로 이곳에 그간 번식시킨 블루문호스타가 식재될 장소입니다.
저희 집 정원에서 번식시킨 블루문호스타입니다. 대부분 그늘 밑에 있던것이어서 잎줄기가 길쭉합니다. 얼마 안되보여도 대략 20개 이상의 개체입니다.
한쪽면의 울타리를 채우고 제일 큰놈 하나는 밭 입구쪽에 독립수로 식재해놨습니다. 이 나무 밑에도 식재해주려합니다.
블루문호스타 식재
호스타는 양지에 식재할때와 음지에 식재할때 서로다른 덩치를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식물이 음지에서 길쭉하게 자라지만, 다행히 호스타는 잎줄기만 길어질 뿐 잎이 길어지는 않고 크기만 커집니다.
캐낸 블루문호스타중 양지에서 자란 키가 작은 세 녀석을 에메랄드그린 독립수 근처 세 포인트에 식재했습니다. 내년에 3~5촉으로 늘어나면 멋진 모습을 보여줄듯합니다.
울타리 근처에도 하나씩 식재했습니다. 대부분이 1촉이고 뿌리나누기 에매한것은 2촉이 식재되어있습니다.
특별한것 없어보이지만 에메랄드그린도 묘목부터 키워 울타리로 식재하고 블루문 호스타 또한 화원에서 구매해 뿌리나눠 번식시킨것들을 시간의 도움을 받아 번듯하게 식재했습니다.
먼 훗날 은퇴를 하게 되면 어머니 곁에서 집을 지어 살 예정입니다. 그때 더 빛을 바라게 될 에메랄드그린과 블루문 호스타들의 멋진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 블루문호스타의 멋진 성장과종 참고해 주세요~!
▼ 에메랄드그린 식재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lants (식물) > 대견한 성장 모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삽목한 수호초 성장모습과 무늬 수호초 (0) | 2023.05.29 |
---|---|
달개비 종류와 월동한 털달개비 (0) | 2023.05.27 |
모란장에서 구매한 자이언트 바위솔 (0) | 2023.05.22 |
나눔 받은 장미매발톱과 화원의 자이언트매발톱 (1) | 2023.05.20 |
무늬가 없어진 아마존 호스타 및 뿌리로 돋아난 새싹 (3) | 2023.05.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