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글781 짙은 향의 옥잠화 씨앗 파종하기 5월에 나눔 받은 묵은둥이 옥잠화를 뿌리 나누기해 식재했는데, 고맙게도 그해 8월 꽃을 보여줬습니다. 꽃이 진 후 씨앗을 품은 바나나같이 생긴 녀석이 포착되었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호스타? 다양한 무늬가 매력적인 호스타는 지피식물로서 그늘에서 잘 자라납니다. - 비비추 : 6~8월 말 개화 보라색 꽃, 향기 없음 - 옥잠화 : 8월 말 개화 흰색 꽃, 향기 있음 배수가 잘 되며 촉촉한 토양을 좋아하며, 무늬종들은 햇빛에 타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353 ■ 옥잠화 씨앗 하나의 꽃대에서 소중한 열매가 딱 하나 맺혀있습니다. 애지중지하며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다 여물기 전에 무엇인지 모르는 충격.. 2022. 11. 1. 열매를 맺은 옥잠화 인근 공원의 숲입니다. 자연스러운 나무 펜스 양옆으로 풍성한 잎의 옥잠화가 보입니다. 보라색 꽃의 비비추(짙은 초록색 잎)와는 다르게 백색의 꽃을 피우고 있으며 백합과 같은 좋은 향을 내어줍니다. 아래는 도심 공원의 느티나무 아래에 식재되어 있는 옥잠화인데, 어느덧 꽃은 지고 꽃대 끝에 열매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좀 더 영글면 열매가 벌어지면서 씨앗을 내어줄 듯합니다. 5월경 지인으로부터 묵은둥이 옥잠화를 뿌리 나누기로 나눔 받아 마당에 식재한 옥잠화의 최근 근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호스타? 다양한 무늬가 매력적인 호스타는 지피식물로서 그늘에서 잘 자라납니다. - 비비추 : 6~8월 말 개화 보라색 꽃, 향기 없음 - 옥잠화 : 8월 말 개화 흰색 꽃, 향기 있음 배수가 잘 되며 촉촉한 토양을.. 2022. 10. 31. 바스러질 듯 시든 국화꽃 파종 올 가을. 대형 화분에 식재된 국화가 작은 마당을 향기로 뒤덮었습니다. 국화는 삽목을 통해 번식하는 영양체 번식 식물이지만, 씨앗으로도 번식이 아예 안되는 것이 아닌지라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씨앗으로는 국화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그대로 옮기기 어려운 이유에서 삽목을 통해 번식하지만, 10월말이 다가오며 지고 있는 국화가 안쓰러워 실험 들어갑니다. ♥ 국화? 겨울에 잎과 줄기가 마르고, 봄에 새순이 돋아나는 숙근초로 화사한 꽃이 매력적인 국민 꽃입니다. 9~11월에 꽃이 피어나며 삽목 및 취목으로도 번식이 잘 됩니다. 키우기는 번거롭지 않으나 자르면서 키를 낮게 키워야 쓰러지지 않고 보기에도 좋으니, 어느 정도 자라면 순 치기를 여러 차례 해주며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s://greenfin.. 2022. 10. 31. 봄에 삽목한 블루버드 가을맞이 분갈이 (with. 문그로우와 색감 비교) 다른 침엽수와는 달리 뿌리내림이 빠른 은청색 부드러운 잎의 침엽수 블루버드입니다. 3월에 삽목해 6월에 뿌리를 확인한 블루버드를 작은 포트에 식재해 놨었는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지라 겨울 대비 분갈이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루버드? (Bluebird) 파랑새의 깃털과 모습이 비슷하다해서 이름이 지어졌으며 서리 화백, 비단 삼나무, 스노우화백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는 블루버드입니다. 삽목도 잘되고 은청색의 특이한 색감으로 부드럽기까지 한 촉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21 문그로우와 블루버드 비교 살펴보기 전에 블루버드(우측)의 색감을 문그로우(좌측)와 비교해봤습니다. 은청색감을 좋아해서 문그로우를 울타리로 .. 2022. 10. 31. 제주도 노지의 란타나 (with. 경기 남부의 외목대 란타나) 란타나 또는 난타나라고 불리는 열대 식물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따뜻한 지역이 고향인 란타나는 사계절이 있는 한국에서는 겨울에 실내로 들여 관리하며 키워야 합니다. 제주도의 연등 연대가 있는 주변을 산책하다 풍경이 멋진 곳에 다 달았습니다. 아래 사진의 담벼락 밑에 있는 식물이 먼발치에서 구분이 되시나요? 잔디와 함께 잘 어우러진 제주도의 란타나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란타나 (칠변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꽃의 색이 변한다고 해서 칠변화라고도 불리는 란타나(난타나)입니다. 잎에는 란탄닌이라는 경련성 독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만졌을 경우 손을 꼭 씻어줘야 합니다. 노지 월동이 불가능해 아쉽지만, 성장이 빠르고 가지를 뻗어나가며 계속 새로운 꽃을 피워 정원에서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장이.. 2022. 10. 29. 제주도 쇠소깍근처 용월집 다육이 카페 (with. 자주색달개비) 기온이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는 꽃처럼 생긴 다육이가 노지에서 월동 가능합니다. 휴가차 방문한 제주에서 담벼락을 온통 다육이로 뒤덮인 다육이 풍경에 다녀왔습니다. 먼발치에서 바라본 용월이 보이시나요~? '다육이 풍경'이라는 소박한 간판을 덮을 만큼 용월이 풍성하게 자라나 있습니다. 다육이 용월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육식물?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잎, 줄기, 뿌리 등에 물을 저장하기 위해 통통한 몸매를 자랑하는 식물입니다. 친근한 표현으로 흔히 '다육이'라고 부르며 꽃과 같은 형상의 잎이 매력적입니다. 직광 보다는 유리나 비닐 등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에서 키우는 것이 좋고 잎꽂이로 쉽게 번식합니다. ■ 제주도 용월 더 가까이 가봐도 멀리서 봐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광경에.. 2022. 10. 28. 머리가 무거운 가을의 쥐똥나무 열매 나무는 어떻게 다듬어가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수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전국의 산이나 도로변의 울타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나무를 저희 집에서는 외목대로 만들어 키우고 있습니다. 매년 새순이 올라오면 두세 차례 가지치기를 통해 수형을 다듬어 가을에 열매를 찾을 수가 없는 반면, 우연히 공원에서 군락으로 식재되어 있는 쥐똥나무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쥐똥나무? 우리나라 산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낙엽성 나무입니다. 5월경 가지 끝에 흰색의 작은 나팔꽃 같은 꽃이 다발로 피어납니다. 10월경에는 8mm 정도의 작은 검은색 열매가 맺히는데 열매는 쥐의 똥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가을에 채종해 말려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사철나무와 함께 생울타리로 많이 .. 2022. 10. 28. 시들어버린 청사랑초 씨앗 파종해 살려내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0. 28. 삽목한 인동덩굴 식재 및 파종 전국 산지에서 쉽게 접할 수 덩굴성 식물인 인동덩굴이 있습니다. 너무 흔해 관심을 두고 살펴보지 않으면 쉽게 지나칠 수 있어 조금은 아쉬운 식물입니다만, 향기가 달콤해 집 안에서 키워도 될만한 식물입니다. 삽수를 만들어 삽목해 땅에 식재한 인동덩굴이 어느새 검은색 활대를 타고 올라가며 꽃봉오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장미가 피기 시작하는 5월이 되면 금은화도 꽃망울을 터트리며 향긋한 향기로 유혹을 하곤 합니다. 묘목 트레이에 삽목해 놓은 것을 화단에 옮기는 작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인동덩굴 (금은화)? 인동(忍冬:참을 인 / 겨울 동)의 이름에서 말해주듯이 지역에 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는 반상록의 성질을 갖고 있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5~6월에 향기 나는 흰색 꽃을 피우고 9~10월에 장과(열매에 .. 2022. 10. 27.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