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식재되어 있는 블루아이스 성목입니다. 겨울왕국 엘사트리라고도불리며 피톤치드(phytoncide)가 가장 많은 식물로 소개가 많이 되는데, 비온 후 진한 레몬향이 더없이 상쾌합니다.
삽목과 함께 취목을 함께 진행할것인지라, 취목을 시행할부분의 곁가지를 잘라내지 않고 뜯어냅니다. 곁가지를 뜯어내는 이유는 겨드랑이 부분에 생장세포가 집중되어 있어 삽목에 도움이 되고, 또 다른 이유는 취목할 가지에 상처를 내려는 이유입니다.
식물은 상처가 있으면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취목 시 뿌리내림에 유리합니다.
식물은 뿌리에서 자라난 원줄기가 있고 그 원줄기에서 가지가 뻗고 그 가지에서 곁가지를 내어줍니다. 작년에 가지 끝을 잘라 삽목을 했었는데 성과가 좋지 않아 곁가지를 뜯어낸 삽수입니다.
삽수는 흙에 꽂아야 하니 하단을 제거해줍니다. 이때도 자르지 않고 뜯어내며 상처를 내줍니다. 뿌리가 없는 식물이라 삽목 전 물올림을 해주어 에너지를 비축해줍니다.
블루버드 삽목한 방을 잠시 빌려야 겠습니다.
목질화되지 않은 삽수라 약해 구멍을 뚫어준 후 삽수를 꽂아줍니다. 삽수를 꽂은 후에는 공백을 메꾸기 위해 꼭 약한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세요.
블루아이스는 4~5개월 이상 기다려야 뿌리를 내려줍니다. 긴 기다림이 있겠지만, 성공해 결과 공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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