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가 있는 나무들을 포인트로 조경이 대중화된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이름을 갖은 나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진은 골든스마라그 나무인데, 봄을 맞아 본연의 황금빛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황금빛의 비슷한 수종인 써니스마라그와 비교해보고 삽목 하는 모습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골든스마라그(Golden slmaragd)?
에메랄드그린을 개량한 신품종으로 잎이 조밀해 속이 꽉 차 풍성해 보이고 잎의 처짐 현상이 없습니다. 한여름에만 황금색을 띠고 평상시에는 밝은 노란색과 초록색을 띕니다. 전지 하지 않아도 스스로 원추형으로 자라기 때문에 한번 식재해놓으면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 에메랄드그린과 써니스마라그 비교
써니스마라그와 에메랄드그린은 잎 색만 다를 뿐 그 형상(조밀함, 잎 처짐)은 비슷해 간단히 사진만 첨부합니다.
■ 골든스마라그와 써니스마라그 비교
이름에 같은 '스마라그'가 붙은 골든스마라그와(좌측) 써니스마라그(우측)의 모습입니다.
두 가지 잎만 비교해보면 우측의 써니스마라그(우측)의 잎 처짐 현상이 확연하게 보입니다. 좌측의 골든스마라그(좌측)는 '브라반트' 이름이 붙은 나무 느낌이 나는 듯 잎의 처짐 현상이 보이지 않고 살짝 뻣뻣한 느낌을 줍니다.
표현이 '잎 처짐 현상'이지 써니 스마라그의 잎은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 골든스마라그 삽목
골든스마라그 나무를 구매할 때 일부러 생장점이 여러 개인 것(삽수 많이 얻을 수 있음)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지 1년이 지났는데, 경기남부지역에서 화분에서도 월동 잘 되고 어느 정도 자랐으니 삽목 들어갑니다.
측백류가 삽목이 잘되니 큰 걱정 없이 삽수를 준비합니다.
손바닥만 한 삽수의 하단을 다듬어 물올림 해줍니다.
삽목 할 트레이는 깊이감이 있는 묘목 트레이입니다. 삽목 상자에 상토를 넣어해도 삽목해도 되지만, 삽수가 많지 않을 때는 트레이를 사용해 뿌리가 엉키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삽목 트레이 한 줄(5개)을 잘라내어야 삽목 트레이에 딱 들어갑니다. 총 45개의 삽수를 꽂아준 모습입니다. 잎이 짱짱한 골든스마라그의 특성상 왠지 삽목이 더 잘될듯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삽목 성공하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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