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호스타 뿌리 나누는 과정에서 잘려나간 빅대디입니다. 흙을 털어내고 뿌리를 보면서 커팅했어야 했는데 그만 이런 실수를 해버렸네요... 하지만~!! 물꽂이가 될 수 있으리란 느낌적인 느낌을 받으며 희망을 품어 봅니다.
빅대디 물꽂이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얼른 물에 넣어줬습니다.
▼ +14일째
두 주 동안 물속에 있었는데, 다행히 무르지 않고 건강한 모습입니다. 아래쪽에 귀염귀염 한 뿌리가 돋아나고 있습니다.
▼ +23일째
오호라~
제법 뿌리가 뻗은 모습입니다. 이정도 뿌리가 성장을 했다면 삶을 이어나가는데 더 이상의 변수는 없을 듯합니다.
골든엣져 물꽂이
그 사이 식구가 더 늘었습니다. 골든엣져 또한 뿌리를 잃은 두 개가 있습니다. 어두운 곳이 뿌리를 잘 내리는 것에 유리하기 때문에 빅대디와 함께 불투명 컵으로 바꿔줬습니다.
여리여리한 호스타라 이번에는 두 개나 뿌리가 없네요...
하지만 4일 만에 뿌리의 윤곽이 보입니다.
▼ +14일째
뿌리가 금방 길게 자라난 것이 확인됩니다.
이제는 호스타가 물꽂이가 되는지 안되는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레이크사이드 리틀터프트 물꽂이
작지만 제법 여러 촉으로 성장한 리틀터프트 호스타입니다. 투톤의 잎이 길쭉한 것이 매력적입니다. 요놈도 뿌리 나누기를 했는데, 뿌리 없이 잘렸습니다.
시들거리는 지라 방치하듯 놔뒀는데, 다행히 뿌리를 내어줍니다. 좀 큰 유리병으로 옮겨줘야겠네요.
물꽂이 Tip!
물꽂이를 할 때는 플라스틱보다는 유리병에, 투명보다는 불투명에 하는 것이 뿌리내림을 빠르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물 또한 그대로 두지 말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두 번이면 더 좋습니다.) 정도 갈아주면 쾌적한 환경에서 뿌리를 잘 내려줍니다.
물꽂이 3종 호스타를 화분에 식재하는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 물꽂이 중인 호스타의 뿌리나눠 식재하기도 참고해 주세요~!
호스타 3종 뿌리 나눠 식재하기 (프레그란티부케, 프랑세스윌리엄스, 빅대디)
골드엣져 호스타 뿌리 나눠 식재하기 (with. 골든티아라 비교)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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