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삽목해 여린 몸으로 노지월 동 후 2021년 5월 화단에 식재한 목수국입니다.
생명력 강한 목수국이 삽목 2년 차에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수국 (라임라이트)?
병해충과 내한성이 강해 전국에서 노지 월동 가능하고 개화기간이 길어 여름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삽목 한 라임라이트는 -30℃ 까지 월동 가능하며 7월~10월까지 오랜 기간 꽃이 피어있습니다. 꽃이 피어나기 사작할때는 라임색이었다가 점차 흰색으로 변해갑니다. 꽃이 시든 후 자르지 않고 놔두면 드라이 플로워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삽목 2년 차 목수국
작년 10cm도 안 되는 삽목묘가 1년 후 엄청나게 길이 성장을 했습니다. 줄기를 곧게 잡아줬어야 했는데, 쓰러지지만 않게 짧은 지지대만 세워줘서 수형에 제멋대로입니다.
50여 일이 지난 6월의 모습입니다. 외목대형으로 키울 것이라 하단을 훑어내어 상단에만 가지를 놔뒀습니다.
여러 개 중에 수형이 제일 좋은 것 하나를 캐냈습니다. 꽃이 피기 전에 화분에서 자리 잡아 이웃에게 선물할 계획입니다. 땅에 식재해놔서 그런지 뿌리가 튼실하게 뻗어 있습니다.
생장점을 자르지 않은 상태의 목수국이라 원하면 키를 더 키울 수 있습니다.
너무 크지 않는 화분에 식재해줬습니다. 지지대를 세운다고 했는데, 너무 얇은 것이어서 그대로 휘어지네요... 바꿔줘야겠습니다.
아직 꽃몽우리는 보이지 않지만, 조만간 보여줄 듯합니다. 아니, 삽수에서부터 햇수로 3년째이니 올해는 꼭 꽃을 보여줘야 합니다!!
화분에 식재한것을 이웃집 언니에게 선물했습니다. 이웃집 정원에 식재한 모습입니다. 다행히 모든 가지에서 꽃대를 올려줬고 탐스러운 꽃이 피었습니다.
일반수국과 달리 그해 올라온 새순에서 꽃을 보여주니 월동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키우기 편하면서 예쁜지라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 삽목한 목수국에서 꽃이 피는 모습은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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