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에 갈 때마다 입구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이 매번 바뀌는데, 5월 말 화원 입구는 란타나 군락입니다. 란타나는 꽃이 피고나서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는데, 꽃 색이 한가지인 란타나도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해 주세요.
♥ 란타나 (칠변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꽃의 색이 변한다고 해서 칠변화라고도 불리는 란타나(난타나)입니다. 잎에는 란탄닌이라는 경련성 독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만졌을 경우 손을 꼭 씻어줘야 합니다. 노지 월동이 불가능해 아쉽지만, 성장이 빠르고 가지를 뻗어나가며 계속 새로운 꽃을 피어 정원에서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15
작년 가을. 취목 한 란타나를 화분에 식재 후 실내에서 겨울을 보낸 란타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땅에 식재한 란타나 취목
어마어마한 란타나가 보이시나요? 취목을 통해 번식한 란타나입니다. 봄에 땅에 식재해놓은 란타나의 성장 속도는 엄청 빠릅니다. 국내에서 취급되는 나무들 중 단연 탑이라고 해도 될 만큼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줍니다. 화분에 식재하고 가지를 정리해 줬는데, 흙에서부터 키가 1.5M 정도 됩니다.
▼ 취목이 궁금하신 분은 참고해 주세요~!
이듬해 6월. 실내의 모습입니다. 겨울에도 50센티 이상 키를 더 키웠습니다. 더 빨리 밖으로 꺼내 줬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네요. 실외로 꺼내놓으니 잘 보이질 않으시죠...
키는 흙에서부터 2M가 넘습니다. 상, 중, 하 부분별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얼마나 크게 자라나 궁금해서 그대로 키우긴 했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면서 키를 절반으로 낮춰줬습니다.
뿌리는 너무나도 잘 돌아 상토를 꽉 잡고 있네요!
외목대형으로 츄파춥스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땅에서 활기를 찾는 란타나인지라 장소를 물색 후 넉넉히 구멍을 파고 식재해줍니다.
구석에 심어줘서 미안하지만, 이곳에서 멋져지는 란타나를 상상하며 흙을 잘 덮어줍니다. 주목나무 사이 뒤쪽으로 식재해줬는데, 그 사이로 예쁜 모습 많이 보여주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란타나 물꽂이
잘라낸 가지를 버리기 아까워 물꽂이를 해보려 합니다.
물꽂이도 잘되는지라 어느 정도 뿌리내리면 외부 화단에 식재해줘야겠습니다. 외부에 식재한 란타나의 변해가는 모습 공유하도록 할게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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