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에 요정을 보는 듯 신비로운 꽃을 보여준 초롱꽃입니다.
꽃이 다 지고 난 후 씨앗이 맺히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초롱꽃?
어린 순을 나물로도 먹는 흰색 꽃의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꽃의 모양이 초롱(호롱)과 비슷하게 생겨 초롱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5~6월에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익습니다. 털의 유무에 따라 초롱꽃과 섬초롱꽃으로 구분됩니다.
① 초롱꽃 : 털 있음, 아이보리색
② 섬초롱꽃 : 털 없이 깔끔, 연한 자주색, 잎과 줄기에 광택 자줏빛이 더 돌면 자주 섬초롱꽃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189
■ 초롱꽃 2차 개화
꽃이 지고 있는 초롱꽃의 줄기 끝에서 호기심 가득한 작은 몽우리가 보입니다.
작은 몽우리가 뭘까... 궁금하던 찰나 흰색의 꽃이 모두 시들었네요.
모든 꽃이 시들었어도 작은 몽우리는 쌩쌩한 상태 그대로입니다.
작은 몽우리가 점점 성장하더니 이내 꽃 피울 준비를 다 마쳤고, 뒤쪽으로도 흰색의 꽃이 보이길 시작합니다.
5월에 1차 개화한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70% 정도의 꽃이 피어나는 듯합니다.
새로운 꽃들이 하나씩 시들어가면서 보이지 않던 안쪽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완전히 시들어버린 꽃몽우리에서는 씨앗 맺을 준비를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초롱꽃에서 새로운 모습이 보이거나, 채종 할 때 다시 공유하도록 할게요~!!
▶▶ 이번 관찰로 건진 것!!
초롱꽃은 5월 개화 후 6월에 다시 한번 꽃을 선물해줍니다. 꽃이 시든 후 자르지 말고 그대로 두면 한번 더 꽃을 볼 수 있습니다.
▼ 초롱꽃의 1차 개화 모습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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