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동안이지만 풍성한 꽃을 보여준 작약입니다. 최근에는 형형색색의 향기까지 나는 개량종 겹 작약이 많이 유통되고 있지만, 저는 향기는 없지만 토종 같은 붉은 작약에 더 눈길이 갑니다. 저희 집을 제 집인양 지내고 있는 길냥이가 한가로이 경치를 즐기고 있는 듯합니다.
활짝 핀 꽃이 씨앗을 맺는 과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작약?
여러해살이 식물로 노지에서 월동 잘하며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많이 식재한다. 5~6월경에 꽃이 피어나고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홑겹 붉은색이지만 현재는 유럽에서 색상이 다양한 여러 겹의 다양한 신품종이 많이 유입이 되어 관상가치를 더 높이고 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169
작약 씨앗 성장과정
5월에 한껏 자태를 뽐내던 붉은 잎이 하나씩 떨어지면서 씨방이 성장하며 어느덧 씨방이 벌어져 씨앗이 보입니다. 줄기가 목질화 되는 목단의 씨앗과 거의 흡사한 모습입니다.
씨앗을 잡고 있던 씨방이 마르면서 헐거워져 씨앗이 떨어집니다. 금방 떨어진 것은 광이 반지르르한 것이 너무 예쁘네요.
어느덧 씨앗이 바닥으로까지 떨어집니다. 자칫 모르고 지나도 모를뻔했네요.
잔디밭에 떨어진 씨앗이 잔디에 치어 발아하지 못할 듯하여 트레이에 식재하려 합니다. 땅에 떨어진 후에는 씨앗의 광채는 점차 사라지네요. 깊이감이 있는 묘목 트레이에 식재해 줬습니다.
트레이에 무엇을 심었는지 자꾸만 까먹는지라 파종 날짜를 적어줬습니다. 저희 집에서 처음 피어난 작약이 씨앗까지 맺힌 후 파종한 것이라 의미가 큽니다.
총 10개 파종했는데, 봄에 새로운 모습이 포착되면 공유하도록 할게요~!!
밭에서 자연 발아한 작약 모종 옮겨심기
지난해 4월에 시골 부모님 댁 밭에서 후딱 뽑아온 실생 작약 모종입니다. 작약의 뿌리는 인삼과 흡사한지라 얕은(≒5cm) 파종 트레이가 아닌 깊이감(≒10cm) 있는 묘목 트레이에 식해 준 이유입니다.
옮겨 식재한 작약의 성정과정도 공유하도록 할게요~!!
▼ 작약의 성장과정도 참고해 주세요~!
제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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