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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식물)/자르고 꽂는 삽목77

실내에서 겨울을 보낸 삽목한 연화바위솔의 봄 모습 다년생 이기는 하나 가을에 꽃을 피운 개체는 씨앗을 남기고 생을 마감하는 연화바위솔입니다. 10월의 어느 날. 그냥 보내기 아쉬운 연화바위솔을 삽목해 실내에 들여 관찰하려 하단에 구멍이 뚫린 유리(코스트코 태양광 조명 재활용)에 현무암 돌을 넣고 삽목 했습니다. 실내에서 겨울을 보낸 연화바위솔이 새해를 맞은 봄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에 삽목 한 연화바위솔의 봄 실내(방)에서 겨울을 보낸 연화바위솔입니다. 다행히 오전에 잠깐 볕이 드는지라 잎이 길어지지는 않았지만, 환기를 자주 시킬 수 없는 겨울의 방 안에서 지내야 했던지라 모습이 단아하질 못하네요. 가을에 삽목 한 것이 다행히 모두 뿌리내려 엄청난 양의 자구를 만들어낸 모습입니다. 월동이 되는 연화바위솔의 양이 적은.. 2023. 3. 28.
늦가을 구문초 녹소토 삽목 및 결과 모기 퇴치식물로 잘 알려진 구문초입니다. 야외 테이블 근처에 두고 흔들면 잎에서 나는 특유의 향기가 퍼지면서 진한 레몬과 비슷한 향기를 선물해 줍니다. 15℃내외에서 자라며 월동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봄부터 가을까지는 던져두다시피 해도 열악한 환경에서 잘 자라줍니다. 보다시피 제멋대로 자라난 구문초를 그대로 실내로 들이는 것은 부피가 너무 큰지라 가지를 잘라 삽목을 하려 합니다. ♥ 구문초(rose geranium) 모기퇴치식물로 잘 알려져 모기풀 이라고도 불리는 구문초입니다.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생육온도 16~20℃, 최저온도 10℃입니다. 50cm까지 성장하며 봄과 가을에 분홍과 흰색의 작은 꽃을 피웁니다. 제라늄 품종의 하나이지만 일반 제라늄은 장마때 비관리를 해줘야 하지만, 구문초는.. 2023. 2. 12.
늦가을 국화 삽목 및 결과 (with. 2년생 국화 분재) 가을에 색감이 예쁜 작은 포트의 국화를 구매해 큰 화분에 모아심기 했습니다. 파스텔톤의 국화는 다년생이고 내년에 다시 꽃이 피면 화원에서 출하할 때의 색감과 또 다른 색감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으므로, 늦가을에는 시든 줄기를 잘라내고 화분의 국화는 잘 보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측과 같이 고무화분일 경우에는 얇은 플라스틱보다 겨울에 보온효과가 좋습니다. 우연히 '2년생 국화 분재'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국화에게 새 생명 주는 것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목원의 2년생 국화 분재 국화가 한창인 10월에 수목원에서 본 2년생 국화입니다. 국화 분재를 어떻게 하는지 알지 못하지만, 늦가을에 시들지 않도록 실내에서 온도관리를 하며 가지를 살린 후 이듬해에 작년 가지에서 꽃을 피운 듯합니다. '2년생.. 2023. 2. 1.
장미 녹소토 삽목 및 결과 상토에 장미 삽목을 해봤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녹소토에 가지를 길게 잘라 삽목 해놓았는데, 한참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잎이 초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1월의 찬바람이 불자 잎에 낙엽이 지려고 해서 살펴보았는데, 화분 아래로 뽀얀 뿌리가 뻗어 나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뿌리가 다치지 않게 녹소토를 쏟아낸 후 장미를 분리해냈더니 각기 발육상태는 다르지만, 모두 발근된것이 확인됩니다. 그중 제일 뿌리가 많은 것은 그대로 땅에 식재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뿌리가 많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두께감이 있는 삽수의 절단은 면적을 넓히기 위해 사선으로 절단하는것이 많은 뿌리를 얻을 수 있어 유리합니다. 취목으로도 번식이 잘 되지만, 더 많은 양을 얻을 수 있는 녹소토 삽목을 이용해 많은 개체수 늘려.. 2022. 11. 24.
분홍 호리우스 물꽂이 및 삽목 결과 (with. 형광과 와인 호리우스) 화사한 색감에 반해 구매한 분홍색의 미니 호리우스입니다. 구입 후 가지 두 개를 절단해 물꽂이와 삽목을 진행했습니다. (분홍 호리우스와 친구인 형광 호리우스와 와인 호리우스 사진도 아래에 함께 담아봤습니다.) 그 후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호리우스 or 콜레우스 or 콜리우스? 여러 가지의 이름으로 불리는 호리우스입니다. 햇볕이 충분해야 화려한 잎 색을 유지하며, 생육온도는 16~25도로 열대식물이라 15℃ 이상에서 잘 자랍니다. 적어도 10℃ 이상에서 생존 가능합니다. 50~100cm까지 자라나며 종자나 삽목으로 번식 가능합니다. 봄에 파종하면 10일 정도 후 발아하며 5~11월까지 화사한 호리우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 2022. 11. 13.
토종 큰꽃으아리 겨울에 실내 삽목실험 신비로운 라임색의 큰 꽃을 보여준 토종 큰꽃으아리입니다. 낙엽성 덩굴식물이라 11월이 되니 잎이 시들고 있습니다. 시들고 있는 것이 아쉬워 늦가을에도 실내에서 삽목이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큰꽃으아리 (토종 으아리)? 전국 산기슭에서 자라는 덩굴나무과 입니다. 풀빛이 도는 흰색의 큰 꽃이 핀다 하여 큰꽃으아리라고 불리지만 현재는 많은 원예 품종이 개발되어 보라색, 자주색 등의 꽃도 있습니다.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고 볕이 잘 드는 곳에서도 잘 성장합니다. 화원에서는 '클레마티스'라는 이름으로 유통됩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139 ■ 으아리 삽수 채취 가을이 짙어지고 있는 부모님 댁 시골 길가 산기슭의 큰꽃으아리입니다. 그늘진 곳이라 아직 잎이 시들.. 2022. 11. 9.
삼색 달개비 삽목 및 결과 (with. 주의사항) 칼라 달개비로도 불리는 삼색 달개비 작은 포트를 5월에 구매해 15cm 포트로 분갈이해줬습니다. 3개월 만에 부쩍 자란 모습입니다. 그런데, 줄무늬가 있는 달개비 사이에 무늬가 없는 초록 잎의 달개비가 눈에 띕니다. 어느 정도 길이 성장한 삼색 달개비 삽목 하는 것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삼색 달개비? 잎 앞면에 흰색과 초록색의 줄무늬가 있고 잎 후면은 자주색의 세 가지 색을 보여주는 달개비입니다. 늘어지는 지피 식물로서 직광보단 은은한 빛을 좋아하므로 실내 환경에서 관리가 용이합니다. 번식력이 뛰어나며 삽목 및 물꽂이도 잘 됩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97 ■ 삼색달개비 삽목 초록색 잎을 자세히 보니 잎의 앞면은 초록이지만, 뒷면은 보라색입니다.. 2022. 11. 4.
수채화를 닮은 은사철 삽목 및 결과 주위에서 울타리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철나무가 있습니다. 짙은 초록색의 일반 사철나무와는 달리 얇은 잎에 붓으로 그림을 그려 넣은듯한 초록과 흰색이 그러데이션 되어있는 은사철을 마당 한쪽에 식재해놨습니다. ♥ 사철나무? 한국이 원산지이며 추위에 강해 모든 지역에 식재 가능합니다.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상록수인지라 생울타리로 인기 있는 국민 나무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황금사철의 경우 그늘에 식재하면 본연의 황금빛을 잃고 초록으로 변하니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포인트 조경수로 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은사철은 잎 가장자리에 흰색 줄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은테 사철이라고도 부릅니다. 출처: https://greenfingers.tistory.com/291 ■ 은사철 삽수 만들기 및 삽목 작은 정원 한.. 2022. 11. 2.
순백의 흰색 으아리 or 클레마티스 삽목 및 결과 (with. 뿌리발근 3단계) 줄사철과 함께 향나무를 올라타라고 식재해놓은 흰색의 으아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잘 올라타고 있는 녀석이 실수로 잘렸습니다. 아픈 맘을 뒤로한 채, 삽목해 번식해주려 준비하는 과정과 결과까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으아리 (클레마티스)? 주변의 산기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덩굴성 여러해살이 식물이며, 잎자루로 근처의 물건을 팔짱 끼듯 감으며 성장합니다. 6~8월경 손바닥만 한 꽃을 보여주며 반음지나 양지할 것 없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잘 성장합니다. 요즘은 자주색꽃 보라색꽃 개량종이 많이 수입되어 '클레마티스'라는 이름으로 유통됩니다. ■ 으아리 삽목하기 으아리는 꼭 마디가 아니더라도 줄기 부분에서 뿌리가 돋아나므로 한 마디씩만(잎 부분) 작업해서 삽수를 만들어 주면 됩니다. 보통의 식물들은 마디부.. 2022. 11. 2.